작년에 어렵고 힘들게 수술을 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 1년이 지나도 코로나19는 여전하고 (더 심하고), 내 몸도 나아지긴 했지만 건강하진 않은 것 같다. 아무튼! 그럼에도 대장절제술 1주년(?!)🎉을 맞이하여 글을 써보려고 한다. 그래도 오랫동안 고생했던 게실염과 안녕한 나름은 좋은 날이고, 1년을 그래도 별 탈 없이 보냈으니😁 지금 나의 큰 고민은 "운동"이다. 체력이 원래도 좋지 않았는데 수술 전후 더 안좋아졌고 지금도 코로나19 괜찮아지면 운동해야지... 란 명목 하에 계속 운동을 안 했더니 체력이 정말...그지다. 수술 전에 몸무게가 10kg 정도 빠졌었는데 몸무게는 거의 다 회복했는데 다 지방만 늘었다🤣 몸은 무거워졌는데 체력은 그대로인... 그래서 다시 좀 걸으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