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제주도 한달살기_2019 3

제주도🌊 한 달 살기_잊지 못할 일들 (옥상 그네가 날아간 태풍, 제주도의 뜨거운 8월 등)

제주도 한 달 살기 마지막 글! 잊지 못할 일들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한 달 있는 동안 다양한 일이 있었지만, 그 중 3가지 정도만 이야기하려 한다. 1. 태풍이 내 머리 위로 지나가다! 🌀⚡💧 - 서울에 살면서 태풍이 서울 근처를 지나간 적은 많았다. 그렇지만 정확히 서울을 지나간 적, 그리고 그걸 내가 오롯이 느낀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제주도에 있을 때 제주도를 관통하는 태풍이 있었다. - 태풍이 관통한다는 일기예보&뉴스를 보고 매일 외출을 하던 나는 숙소에 머무르기로 하였다. 창문도 꼭 닫고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렸다. - 비가 엄~청 오고 바람이 엄~청 불어서 창문이 약간 뜯어질 것 같은 (과장하자면) 느낌이었고, 그렇게 태풍은 지나갔다. - 그런데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옥상에 올라갔..

제주도🌊 한 달 살기_꼭 가봐야하는 곳😍 추천!

지난 글에 쓴 것처럼 나는 제주 서쪽에 묵었던 뚜벅이라 꼭 가봐야 한다고 추천하는 곳도 서쪽 중심이라는 점 참고 해주시길🙏 1. 송악산 ~ 사계해안까지 해안 둘레길 2. 금능/협재해수욕장 3. 오름 (새별오름) 4. 5일장 (대정5일장) 1. 송악산 둘레길 ~ 사계해안 - 짧은 구간은 아니지만 바다 보면서 편하게 쭉~ 걸을 수 있는 구간이라 나도 두 번이나 갔던 곳이다. - 송악산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많지만 이를 기점으로 위/아래로 걸어갈수록 사람이 적어진다. - 나는 위/아래 모두 가봤고, '바다를 보고 싶다!'는 분들은 사계해안 쪽으로 쭉 걸으시면 된다. - 송악산 근처에는 풀어놓은 말도 있고, 다크투어리즘도 가능하다. - 전반적으로 평화롭게 정말 걷기 좋은 곳이다. 2. 금능/협재해수욕장 - 사실 ..

제주도 한 달 살기_19년 9월 제주도😍 떠올리기

19년 8월 말 ~ 9월 말까지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그 때 세 달 정도는 있을 걸...이란 생각이 든다. 20년 1월 말~2월 초 코로나가 시작되며 제주도 한 달 살기가 나의 마지막 여행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얼마 전 올린 "산방식당" 콘텐츠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생각난 김에 내 한 달 살기를 그냥 간단하게 사진과 Q&A 형식으로 소개해드리려 한다. Q. 어디서 묵으셨어요? A. 저는 풀옵션 원룸을 한 달 빌려서 생활했습니다. 대부분 여행이나 한 달 살기 모두 제주도 동쪽에서 많이 하시는데 저는 제주도 서쪽 아래(산방산 위쪽)에서 했어요. 유명 관광지와는 대부분 거리가 멀고, 저는 뚜벅이🚶‍♀️🚶‍♂️라 동쪽 관광지를 많이 가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