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제주도 한달살기_2019

제주도🌊 한 달 살기_꼭 가봐야하는 곳😍 추천!

안아파 2021. 5. 19. 00:05

지난 글에 쓴 것처럼 나는 제주 서쪽에 묵었던 뚜벅이라 꼭 가봐야 한다고 추천하는 곳도 서쪽 중심이라는 점 참고 해주시길🙏

 

1. 송악산 ~ 사계해안까지 해안 둘레길

2. 금능/협재해수욕장

3. 오름 (새별오름)

4. 5일장 (대정5일장)

 

 

1. 송악산 둘레길 ~ 사계해안

- 짧은 구간은 아니지만 바다 보면서 편하게 쭉~ 걸을 수 있는 구간이라 나도 두 번이나 갔던 곳이다.

- 송악산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많지만 이를 기점으로 위/아래로 걸어갈수록 사람이 적어진다.

- 나는 위/아래 모두 가봤고, '바다를 보고 싶다!'는 분들은 사계해안 쪽으로 쭉 걸으시면 된다.

- 송악산 근처에는 풀어놓은 말도 있고, 다크투어리즘도 가능하다.

- 전반적으로 평화롭게 정말 걷기 좋은 곳이다. 

사계해안 쪽으로 걷다보면 유명한 카페도 좀 있다. 덥고 지칠 때 먹었던 아아는 최고👍

 

2. 금능/협재해수욕장

- 사실 제주도 바다는 다 예쁘다. 내가 많은 해수욕장을 가보진 못했지만, 내가 가본 곳 중에는 금능과 협재가 짱이었다. 사람이 많은데 왜 많은지 충분히 이해가 가는...!😍

- 내가 19년 9월에 갔었는데 날씨가 따스하고 너무 좋은 날에는 수영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평화롭고 보기만 해도 정말 힐링되는 곳이다.

- 매일매일 가고 싶었는데 한 3~4번밖에 못 갔다. 

뜬금없는 간식😆 협재해수욕장에서 파는 빵인데 은근 맛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3. 오름

- 내가 묵었던 곳에서 새별오름이 가까워서 나는 새별오름만 가봤는데, 어디든 오름은 한 번 가보셨으면 좋겠다. 

- 새별오름은 올라가는 길이 왼쪽, 오른쪽이 있는데 왼쪽은 경사가...지옥이다🤣. 오른쪽은 완만하나 너무 길~~~다. 사람들은 대부분 왼쪽으로 올라간다.

- 내가 간 시기 8월 말 ~ 9월 말에 가면 그렇게 더 예쁘다. 그리고 해질 때 가면 더더 예쁘다. 오름은 꼭! 어디든! 가보셨으면 좋겠다.

사진 너무 찍고 싶어서 지나가는 분들께 부탁해서 한 장 찍었다😋
오름에 올라가기 전 푸드트럭에서 간식과 음료를 먹을 수 있다.
멀리서 보는 새별오름😍

 

 

4. 5일장

- 이건 사실... 제주도뿐만 아니라 서울 외 지역을 여행 가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다. 규모가 작은 곳도 있고, 날짜 맞추기 어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갈 수 있다면 한 번쯤은 가보시길 추천한다. 일반 시장과는 또 다른 5일장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휑~한 공간에 약속된 시간에 상인과 손님 모두 모여 북적북적 따스한 모습을 만든다는 게 정말 매력 있다.

- 내가 지내던 곳에서 가까운 5일장은 대정 5일장이라 날짜 맞춰서 2번 정도 가봤다. 제주도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유명한 시장이 있고 나도 모두 가봤지만 5일장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 대정 5일장은 "지숙이네 호떡"이 유명한데 나는 호떡은 별로 안 좋아해서 그 앞 가게에서 꽈배기를 엄청 많이 사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과일도 많고, 이렇게 소소한 먹거리도 있고 여기 가면 그냥 따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원래 글 하나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마무리 못할 것 같다🤣. 다음번에 한 달 지내며 기억에 남는 사건들(!!)을 적어 제주도 추억 여행을 마무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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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nappa.tistory.com/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