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 101

제주도🌊 한 달 살기_잊지 못할 일들 (옥상 그네가 날아간 태풍, 제주도의 뜨거운 8월 등)

제주도 한 달 살기 마지막 글! 잊지 못할 일들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한 달 있는 동안 다양한 일이 있었지만, 그 중 3가지 정도만 이야기하려 한다. 1. 태풍이 내 머리 위로 지나가다! 🌀⚡💧 - 서울에 살면서 태풍이 서울 근처를 지나간 적은 많았다. 그렇지만 정확히 서울을 지나간 적, 그리고 그걸 내가 오롯이 느낀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제주도에 있을 때 제주도를 관통하는 태풍이 있었다. - 태풍이 관통한다는 일기예보&뉴스를 보고 매일 외출을 하던 나는 숙소에 머무르기로 하였다. 창문도 꼭 닫고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렸다. - 비가 엄~청 오고 바람이 엄~청 불어서 창문이 약간 뜯어질 것 같은 (과장하자면) 느낌이었고, 그렇게 태풍은 지나갔다. - 그런데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옥상에 올라갔..

제주도🌊 한 달 살기_꼭 가봐야하는 곳😍 추천!

지난 글에 쓴 것처럼 나는 제주 서쪽에 묵었던 뚜벅이라 꼭 가봐야 한다고 추천하는 곳도 서쪽 중심이라는 점 참고 해주시길🙏 1. 송악산 ~ 사계해안까지 해안 둘레길 2. 금능/협재해수욕장 3. 오름 (새별오름) 4. 5일장 (대정5일장) 1. 송악산 둘레길 ~ 사계해안 - 짧은 구간은 아니지만 바다 보면서 편하게 쭉~ 걸을 수 있는 구간이라 나도 두 번이나 갔던 곳이다. - 송악산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많지만 이를 기점으로 위/아래로 걸어갈수록 사람이 적어진다. - 나는 위/아래 모두 가봤고, '바다를 보고 싶다!'는 분들은 사계해안 쪽으로 쭉 걸으시면 된다. - 송악산 근처에는 풀어놓은 말도 있고, 다크투어리즘도 가능하다. - 전반적으로 평화롭게 정말 걷기 좋은 곳이다. 2. 금능/협재해수욕장 - 사실 ..

제주도 한 달 살기_19년 9월 제주도😍 떠올리기

19년 8월 말 ~ 9월 말까지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그 때 세 달 정도는 있을 걸...이란 생각이 든다. 20년 1월 말~2월 초 코로나가 시작되며 제주도 한 달 살기가 나의 마지막 여행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얼마 전 올린 "산방식당" 콘텐츠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생각난 김에 내 한 달 살기를 그냥 간단하게 사진과 Q&A 형식으로 소개해드리려 한다. Q. 어디서 묵으셨어요? A. 저는 풀옵션 원룸을 한 달 빌려서 생활했습니다. 대부분 여행이나 한 달 살기 모두 제주도 동쪽에서 많이 하시는데 저는 제주도 서쪽 아래(산방산 위쪽)에서 했어요. 유명 관광지와는 대부분 거리가 멀고, 저는 뚜벅이🚶‍♀️🚶‍♂️라 동쪽 관광지를 많이 가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

고양 이케아🪑 구경하기😊_랜선 구경해요~ (5/15 기준)

오랜만에 고양 이케아 구경을 갔다. 살 건 없었지만, 가지 않은지 1년 정도는 되어 어떤 물건이 새로 들어왔는지, 요즘은 어떤 인테리어가 유행인지 "구경"하기 위해서다. ※ 서울 근처 이케아는 고양과 광명이 있다. 둘 다 가본 내가 느끼기엔 이하 2가지 차이가 있다. - 고양 : 주차가 훨씬 더 편하다. 광명과 비교하면 물건이나 쇼룸 종류가 더 적다. - 광명 : 물건의 종류가 더 많다. 주차가...힘들다. 실제로 그런지 내가 갈 때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광명은 주차가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많아서 주로 고양 이케아로 구경을 가왔다. 너무 오랜만에 방문한 이케아, 여전히 사람은 많았다. 예전 같으면 이케아에서 밥도 먹고 그랬겠지만 철저하게 구경만 하고 음료 하나 사서 차에서 마시면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

동네 돌아다니기🤸‍♂️ (북서울꿈의숲🌳, 미라쥬양과자점🥞, 스피또🎫, 허브차🍵, 라넌큘러스🌼)

요즘 동네를 배회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먼저, 북서울꿈의숲! 나는 어릴 때부터 이 주변에서 쭉~ 살았던지라 드림랜드가 익숙한 1인이다. 어렸을 때 드림랜드 정~~~말 많이 갔는데 이젠 모두 사라지고 북서울꿈의숲으로 탈바꿈하여 남아있다. 우연히 날씨가 좋았던 날 앞에 지나갔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운동하시는 분들, 돗자리 피고 낮잠을 즐기시는 분들, 아이들과 강아지들. 동네 주민들에게 이제는 익숙한 공원이다. 한 바퀴 도는 거 어렵지 않으니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시길🙏 (다만, 날씨 좋은 날은 사람이 정말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 다음은 경춘선숲길에 있는 미라쥬양과점! 예전에 글로도 썼었지만 우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튤립🌹 구경 다녀오기 (4월 24일 기준)

정말 오~~~랜만에 비가 안 온다고 하여, 초록 초록한 풍경을 보고 싶어서 근교에 있는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왔다 (비만 안 왔지 날씨는 흐렸지만😅). 결과적으로 오랜만에 초록한 풍경을 봐서 좋았고,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마스크 벗을 일 없고 + 야외라서 그나마 손을 잘 닦으면서 조심스럽게 다닌 것 같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새로 생긴 "무인매표소"도 처음 보았다. 여기서도 많은 분들이 표를 구매하고 있었다. 나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했은데 일반 기준으로 성인 9,500원/청소년 7,000원/어린이 6,500원이었다. 만약 "아침고요 동물원"도 이용하는 분이라면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길🙏 초록 초록한 나무들🌲, 그리고 예쁜 꽃💐들을 보면서, 언제 이렇게 시..

우연히 발견한 경춘선 숲길 추추마켓🤸‍♀️ (반지💍 하나도 구매!)

어디 가진 못하고 언제나처럼 집 앞 경춘선 숲길을 산책 삼아 걷다가 추추마켓을 발견하고 슬쩍 구경을 했다. 추추마켓은 경춘선 숲길 방문자센터 앞 광장에서 매 월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플리마켓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셀러 신청을 마켓 전월에 받고 있는 것 같았다. 예전에 산책할 때도 운영하는 걸 본 적 있는데, 그 때는 어디를 가는 중이어서 구경을 못했었다. 오늘은 산책 중에 발견한 거라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장을 위해서는 체온 측정 + QR 체크인 2가지가 필요하였다. 관람 가능 인원이 20명이라고 되어있는데, 현재 인원은 65명이라고 되어있어서 정확한 기준은 알 수 없었지만😓 마켓 안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입장을 하면 팔찌를 채워주시고, 물티슈를 하나씩 나눠주신다. 작은..

다음주엔 예쁘게 튤립이 필 것 같은 경춘선 숲길 + 애정하는 표준커피🧃

코로나19와 3주 내내 주말마다 비가 와서 걷기 운동도 잘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날이 밝길래 집 앞 산책을 다녀왔다. 벚꽃은 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지고 튤립이 피려고 하는 신기한 현상😂! + 코로나19가 대유행이 다시 찾아온다고 하는데...제발 이 수준에서 멈췄으면🙏 우리 모두 밖에서 마스크 절대 벗지 말고, 손 잘 씻고, 몸이 안 좋으면 사람들 만나지 말고 이 3가지는 함께 지켜요! 산책길에 엄청 놀란 게 마스크 벗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너무 놀라서...할 말을 잃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경춘선 숲길 오랜만에 걷는데 초록 초록하고 꽃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개나리 등 봄꽃은 거의 지고 있고, 여름꽃은 이제 열심히 피고 있었다. 참 이런 걸 보면 시간이 빨리 가는 ..

4월 3일 꽃비와 함께 사전 투표하기😃 (월계3동, 하계2동 투표소)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시작되었다. 나는 사전투표를 애용하는 편인데,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울 때도 있고, 미리 하면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여러 이유로 사전투표를 자주 하고 있다. 4월 3일 토요일, 비가 많이 왔지만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월계3동 사전투표소"에 방문했다. 투표하는 순서는 아래와 같다. ① 체온 재고, 손 소독하기 ② 비닐장갑을 받아 손에 끼기 ③ 신분증 확인(신원 확인)하고 투표용지 받기 ④ 투표하기 나는 "월계보건지소" 월계3동 사전투표소를 이용했다. 경춘선 숲길이 시작하는 곳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아침 10시쯤 갔는데, 투표소를 방문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1층에서는 체온과 비닐장갑을 받고, 실제 투표 장소는 4층이다. 출입문에 안내가 되어있었다. 비닐장갑..

용산 아이파크몰 자라 구경_이번 신상들은 예쁜 게 많네😍 (남자옷 특히!)

용산 아이파크몰 1층에는 자라(ZARA)가 위치해있다. 타르틴 바로 앞에 크게 위치해있고, 살게 없어도 항상 홀린 듯(?!) 들어가서 구경을 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을 사 오는 일은 거의 없는데, 이유는 아래 2가지이다. ① 뭔가 내가 입기에 엄한😝 포인트들이 있다. 다른 외국 SPA 브랜드보다는 덜하지만, ZARA도 평범한 내가 입기에는 도전적인 옷👗들이 많았다. ② 가격이 비싸다. 내가 느끼기엔 질에 비해서 옷이 비싼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예쁜 옷들이 많았다. 코로나로 인해 나갈 일이 전무한 나도 사고 싶게 만드는 옷들~😍 내 마음에 들었던 옷들은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봄~여름 사이에 입기 좋은 시원한 색+무늬의 탑] - 크롭탑이 유행이여서 그런지, 여자 옷들은 다 내가 보기엔 중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