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 1층에는 자라(ZARA)가 위치해있다. 타르틴 바로 앞에 크게 위치해있고, 살게 없어도 항상 홀린 듯(?!) 들어가서 구경을 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을 사 오는 일은 거의 없는데, 이유는 아래 2가지이다.
① 뭔가 내가 입기에 엄한😝 포인트들이 있다. 다른 외국 SPA 브랜드보다는 덜하지만, ZARA도 평범한 내가 입기에는 도전적인 옷👗들이 많았다.
② 가격이 비싸다. 내가 느끼기엔 질에 비해서 옷이 비싼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예쁜 옷들이 많았다. 코로나로 인해 나갈 일이 전무한 나도 사고 싶게 만드는 옷들~😍 내 마음에 들었던 옷들은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봄~여름 사이에 입기 좋은 시원한 색+무늬의 탑]
- 크롭탑이 유행이여서 그런지, 여자 옷들은 다 내가 보기엔 중간에 잘린 것(?!) 같은 옷들이 많았다. 배가 나온 사람은 어떻게 입으라는 건지...😅
- 하지만! 그런 내가 봐도 여행 갈 때 입으면 정말 예쁘겠다 싶은 색상과 디자인이었다.
[연노랑 니트 가디건]
- ZARA는 포인트들이 있는 귀여운 카디건들이 많이 나온다. 이 카디건의 경우도 단추가 진짜 예뻤다. 봄에 입으면 예쁠 것 같은 느낌~
- 다만, 이 아이도 몹시 짧다. 다들 배가 없나 보다...😂 원피스 위에 입어주면 예쁠 것 같았다.
[스프라이트 반팔 셔츠]
- 메인 상품인지 중앙에 위치해있었다. 하늘색과 진한 청색 2가지가 있었고, 시원해 보이는 느낌이었다.
- 원피스로도 입을 수 있고, 카디건도 가능하고 활용성이 좋은 옷이었다.
[귀여운 블라우스]
- 이것 또한 짤똥~ 그렇지만 귀여운 느낌의 블라우스였다. 특히, 카라와 팔 부분에 있는 무늬가 예뻤다.
[크롭 재킷]
- 크롭 재킷이 정말 많았는데, 체크는 무난한 무채색 옷과, 검정은 아무 옷 위에 입어줘도 시크할 것 같았다.
※ 자라의 좋은 점 중 하나가 코디가 엄청 잘되어있다는 것이다. 액세서리, 신발, 가방까지 포함해서 풀 착장으로 코디를 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를 쉽게 알 수 있게 한다.
[트위드 재킷&치마 / 무난한 니트 베스트]
- 봄이라 트위드 소재가 많고 눈에 들어왔다. 그중 핑크 트위드 재킷&치마가 완전 봄봄🌺한 느낌이라 사진 찍어봤다. 골드 버큰이 포인트! 셋업으로 입으면 예쁠 듯! (이 아이도 크롭이다. 하지만 치마가 긴 편이라 그리 부담스럽지 않을 듯)
- 완전 무난한 화이트 셔츠 + 니트 베스트도 있었다. 평소에 내 스타일!
[남자옷]
- 남자옷이 정말 괜찮은 게 많았다. 무난하고 귀여운 니트 베스트 + 반팔 셔츠 + 화이트 진 코디~
- 개인적으로 내 베스트! 튀지 않으면서 청자켓 덕분에 상큼한 느낌🤩~ 사실 나는 청자켓을 잘 입지 않아 살 엄두를 내지 않는데, 이건 내가 입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야상은 예쁘지만, 이런 옷은 잘못 입으면 후줄근하게 보일 수 있어서 어울리는 분들이 입으면 예쁠 것 같다.
- 봄 후드티와 봄 재킷. 무난하면서 코디하기 편한 옷들. 남자 옷들 중에 특히 그런 옷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편한 옷을 엄청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다음에 가면 남자 옷을 입어보고 싶었다. 오늘도 편한 옷을 입고 구경을 한 내 사진을 쪼그맣게 올려보며...ZARA 구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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