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진 못하고 언제나처럼 집 앞 경춘선 숲길을 산책 삼아 걷다가 추추마켓을 발견하고 슬쩍 구경을 했다. 추추마켓은 경춘선 숲길 방문자센터 앞 광장에서 매 월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플리마켓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셀러 신청을 마켓 전월에 받고 있는 것 같았다.
예전에 산책할 때도 운영하는 걸 본 적 있는데, 그 때는 어디를 가는 중이어서 구경을 못했었다. 오늘은 산책 중에 발견한 거라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장을 위해서는 체온 측정 + QR 체크인 2가지가 필요하였다. 관람 가능 인원이 20명이라고 되어있는데, 현재 인원은 65명이라고 되어있어서 정확한 기준은 알 수 없었지만😓 마켓 안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입장을 하면 팔찌를 채워주시고, 물티슈를 하나씩 나눠주신다. 작은 마켓이지만 팔찌까지 차고 나니 뭔가 플리마켓을 온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마켓 자체가 크진 않았지만, 다육이를 파는 곳, 엽서를 파는 곳, 액세서리를 파는 곳, 수제음식을 파는 곳, 그릇을 파는 곳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해있었다. 중간중간 귀엽고 예쁜 것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러다 발견한 한 악세사리 가게💍👑💎! 귀여운 반지, 팔찌가 잔뜩 있었다🧡 특히, 스마일과 데이지 모양이 들어간 반지와 팔찌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구경하다가 결국! 반지 하나를 사기로 했다. 내가 산 반지는 6,000원이었다. 보기에도 예쁘고, 끼면 더 예뻤던 반지😍! 나는 손가락이 얇은 편이라 반지를 살 때 신중한 편인데 낚시줄로 만들어져서 신축성이 있었고 그 점도 마음에 들었다.
크진 않지만, 소소하게 구경할 맛이 있던 추추마켓😎 매 월 셋째 주 토요일에 오픈한다고 하니, 경춘선 숲길 산책하시다가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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