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튤립🌹 구경 다녀오기 (4월 24일 기준)

안아파 2021. 4. 24. 23:15

 

정말 오~~~랜만에 비가 안 온다고 하여, 초록 초록한 풍경을 보고 싶어서 근교에 있는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왔다 (비만 안 왔지 날씨는 흐렸지만😅). 결과적으로 오랜만에 초록한 풍경을 봐서 좋았고,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마스크 벗을 일 없고 + 야외라서 그나마 손을 잘 닦으면서 조심스럽게 다닌 것 같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새로 생긴 "무인매표소"도 처음 보았다. 여기서도 많은 분들이 표를 구매하고 있었다. 나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했은데 일반 기준으로 성인 9,500원/청소년 7,000원/어린이 6,500원이었다. 만약 "아침고요 동물원"도 이용하는 분이라면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길🙏

입구 초입에 있는 매점은 항상 사람이 많다. 핫도그🌭, 아이스크림🍦, 각종 음료🧃 등 간식을 판매하고 있다.

 

초록 초록한 나무들🌲, 그리고 예쁜 꽃💐들을 보면서,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나...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예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튤립도 예쁘고, 라일락도 예쁘고, 철쭉도 예쁘고, 나무들도 예뻤다. 수국은 아직 철이 아니라서 구경할 수 없었는데 아마 5월 말 ~ 6월은 되어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수국도 엄청 좋아한다😍).

튤립 색상이 이렇게 다양하구나...제대로 느꼈다😍
너무 예쁘죠?😁
수국은 5월 말 ~ 6월쯤 되어야 만개할 것 같았다. 
라일락 향기가 너무 좋았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꽃이다💜
수목원 전체적으로 예쁘게 깔려있는 "꽃잔디". 색상이 엄청 화려하다😄
내 생각이 맞다면 등나무꽃일텐데, 벌이 정~~~말 많았다. 꿀이 단가?😆

 

날씨가 좋았다면, 그리고 내 핸드폰 성능이 조금 더 좋았다면 더 예쁘게 담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다. 잠시 목을 축이기 위해 "good morning (굿모닝) 카페"에서 음료 한 잔을 사서 사람이 없는 야외 한 켠에서 먹었다. 먹었던 음료는 "생딸기 쉐이크"🍓! 나는 물을 먹었고, 친구가 주로 이 음료를 먹었는데 달달하니 너무 맛있다고 하였다. 당 충전 제대로 되는 느낌!

비주얼도 예쁜 딸기 음료🍓

 

 

 

마지막은 항상 습관처럼 들리는 기념품 가게 "가든샵" 😆. 항상 사는 거 없이 구경만 하고 나온다. 그래도 구경 안 하면 아쉬우니까~

 

이렇게 끝내긴 아쉬우니 웃긴 에피소드를 하나 이야기하려 한다. 함께 간 친구와 "아이유 사진 촬영법"을 따라 찍어보자 하면서 다리를 길게 찍어주기로 했는데, 내 친구가 정말 나를 외계인👽처럼 찍어줬다🤣🤣🤣🤣🤣🤣🤣. 다리 긴 건 좋지만 이건 좀...😁 사진을 보고 한참 웃었다. 한동안 나의 웃음 버튼이 될 것 같다😂.

(왼쪽) 정상 사진 / (오른쪽) 외계인👽이 된 사진

 

오랜만에 정말 즐거운 바깥 나들이였다. 사람이 많아서 좀...무서웠지만 방역 수칙을 잘 지켰고, 오랜만에 자연을 원 없이 본 것 같아서 즐거웠다.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까운 아침고요 수목원🌲🌳🌺🌼🌷🥀🌸💐🌹 나들이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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