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를 배회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먼저, 북서울꿈의숲! 나는 어릴 때부터 이 주변에서 쭉~ 살았던지라 드림랜드가 익숙한 1인이다. 어렸을 때 드림랜드 정~~~말 많이 갔는데 이젠 모두 사라지고 북서울꿈의숲으로 탈바꿈하여 남아있다. 우연히 날씨가 좋았던 날 앞에 지나갔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운동하시는 분들, 돗자리 피고 낮잠을 즐기시는 분들, 아이들과 강아지들. 동네 주민들에게 이제는 익숙한 공원이다. 한 바퀴 도는 거 어렵지 않으니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시길🙏 (다만, 날씨 좋은 날은 사람이 정말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 다음은 경춘선숲길에 있는 미라쥬양과점! 예전에 글로도 썼었지만 우연히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밀크티를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요즘 자주 시켜먹고 지나갈 때마다 먹고 있다. 본점도 있고, 공릉철길점도 있다. 경춘선숲길에 있는 공릉철길점이 접근성이 더 좋다.
tip! 얼음 있는 걸로 먹으면 양이 매우 적다. 매장에서 먹는 것 기준으로 1,000원 차이인데 얼음 없는 버전이 양이 많으니 참고해주시길! (배달의 민족으로 시켜먹는 것과 가게에서 먹는 것 가격 차이가 꽤 있다. 배달의 경우는 얼음 없는 것과 있는 것은 2,000원 차이로 알고 있다)
그 다음은 스피또와 핸드폰 보호필름 교체! 나는 복권을 자주 사는 편은 아니다. 진~~~짜 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 산다면 스피또를 사는데 이유는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 긁는 재미가 있다는 점! 큰 맘 먹고 오랜만에 10,000원 어치 사 와서 긁었는데 역시나...한 3,000원 된 것 같다. 저 20억과 5억은 누가 가져가는 걸까?🤣 그래도 정말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가끔 사보려 한다.
보호필름이 너무나도 엉망진창이지만 버텼었는데 평일 낮에 쉬는 시간이 생겨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 노트9를 기준으로 13,000원을 내면 보호필름을 교체해준다. 완전 TMI지만 나는 첫 스마트폰부터 지금까지 노트만 써왔다. 올해는 노트가 나오지 않고, 내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된다...이런 소문들이 있던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노트가 참 편하고 좋다. 화면도 크고, 펜도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다.
그 다음은 허브차와 라넌큘러스! 우연히 아래 사진처럼 생긴 차 샘플을 받았는데 정말 간편하고 좋은 것 같다. 맛은 무난 무난하지만 생긴 게 예쁘고 편리해서 (티백의 경우는 텀블러에 넣어두면 빠질까 봐 불안한데 이 아이는 모양이 길쭉해서 물을 엄청 넣지 않는 이상 빠질 리 없다) 좋았다.
블룸박스에서 꽃을 주문했다. 그 중에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에 요즘 빠져있다. 사진으로는 안잡히지만, 꽃이 정말 청순하고 인어공주같다. 꽃잎에서 윤기가 난다. 아마 꽃의 질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올 때부터 만개했던 꽃잎은 지고 봉우리들이 하나씩 피어나고 있는데 그런 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블룸박스 서비스 자체는 불만족에 가깝지만, 민영득 생산자 님 꽃은 정말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 강추👍!
오늘은 소소한 아무 이야기를 적어보았다😋.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동네 주변만 열심히 다니고 있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가 쏠쏠하다. 여러분들의 요즘 재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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