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하게 맑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비가 안오는 주말이라 이촌 한강공원에 다녀왔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수상스키를 타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다.
이촌 한강공원은 걸을 수 있는 곳이 3곳으로 나눠져있어서 몰리거나 붐비는 느낌은 덜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았다.
걷다가 더워서 음료수를 사러 매점에 갔다. 밥을 먹고 한 산책이라 음료수만 샀지만 라면 냄새가 너무 좋아서 홀릴 뻔했다😁. 커피를 먹지 않아서 청포도에이드🍇와 딸기에이드🍓를 구매했다. 얼음과 컵은 1,000원, 음료는 1,200원이었다. 엄청 불량식품 같은 색이었는데 달달하니 맛있었다. 청포도에이드가 특히 더~ 달아서 침 나오는 맛이었다🤣.
용산이 가까워서 그런지 외국인 분들이 정말 많았다. 다른 한강공원보다 한적한 편이여서 만족스러운 산책이었다.
오랜만에 비 안오는 주말,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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