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강랜드_수국은 시들었지만, 아이가 있다면 추천하는 공원🌻 (6/12 기준)

 

 

오~랜만에 날씨 좋은 토요일! 바람을 쐬러 포천 평강랜드에 다녀왔다🏃‍♂️🏃‍♀️.

 

 

[포천 평강랜드]

1. 위치 :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우물목길 171-18

 

2. 입장료

 - 성인 : 8,000원

 - 소인 : 7,000원

 - 평강랜드 피크닉세트 + 2인 입장권 : 46,000원

피크닉 세트🌼

※ 네이버 예약을 하면, 성인 7,000원으로 1,000원 할인이 된다. 다만 예약 1시간 후부터 이용 가능하니 현장 발권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출발할 때 미리 구매하시길🙏

 

3. 축제/행사

 - 수국축제 : 4월 24일 ~ 9월 12일 (현재 진행 중😎)

 - 핑크뮬리 축제 : 9월 18일 ~ 11월 21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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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4. 구경하기

 - 사실, 수국축제 중인지도 모르고 갔다😅. 애매한 3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도 엄~청 많지는 않고, 나름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 이 정도면 한여름보다 시원한 수준이었다.

 - 평강랜드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괴물 트롤이 숨겨져 있다. 다섯 거인들이 여기저기 숨겨져 있어서 원한다면 스탬프 투어도 가능하다. 

(나중에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지만, 너무 징그럽게 생겼다😁. 그리고 거인 한 분(?!)은 높은 전망대에 계셔서 뵐 수 없었다)

 - 나는 수국을 좋아한다. 특히 파랑 수국💙💜! 시기가 시기라 그런지 수국은 많이 시들시들한 상태였다. 그래도 이렇게 수국을 보니 좋았다. 아마 6월 첫째 주에 갔으면 수국이 정말 예쁘게 피었을 것 같지만, 어쩔 수 없지...!

색이 많이 바랜 수국들...😭

 - 평강랜드를 다니면서 느낀 건,

① 가평 수목원처럼 꽃이나 식물 자체가 메인인 느낌은 아니다. 다만, 휴식 공간, 아이들 노는 공간에 신경을 쓴 게 느껴져서 아이가 있는 가족분들이 맛있는 거 싸가지고 와서 반나절 정도 아이들은 뛰어놀게 하고, 어른들은 편하게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의자나 데크로 된 평상들이 많다.

② 인증샷을 위한 포토스팟에 많이 신경을 썼다. 현수막, 식물 배치 등 여러 가지를 보았을 때 사진을 잘 찍을 수 있게 신경 썼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공간 자체는 굉장히 넓고 쉬기 좋게 되어있다. 아이들을 위한 방방, 작은 놀이터 등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정말 많았다.

인증샷은 요런 느낌! 정~~~말 많다. 나는 그 중 정말 몇개에서만 찍었다.

인증샷 공간은 실내 2층에도 별도로 꾸며져 있다.

 

 

 

나도 세기말 감성으로 하나 찍어봤다.

푸릇푸릇한 풍경을 더 첨부해본다~😋

이 공간이 나는 그렇게 예뻤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나에게는 조금 무서웠던😨 거인 가족들!

다람쥐랑 독개구리, 엄청난 올챙이 떼도 보았다. 다람쥐는 귀여웠고 독개구리와 올챙이 떼는 너~~~~~무 많아서 징그러웠다😆.

귀여운 다람쥐~

 

아이가 있는 가족, 뭘 구경하기보다 초록초록 풍경 보면서 여유롭게 푹 쉬고 싶다는 분들, 인증샷을 좀 찍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