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익숙한 식당을 좋아한다. 그렇게 익숙하게 가는 식당을 소개해드리면, 닥터로빈 > 단호박수프 먹으러 함 미즈컨테이너 > 샐러드파스타 먹으러 감 본죽 > 호박죽 먹으러 감 모든 식당 > 샐러드파스타 파는 곳이면 다 좋음 일단 이 정도인 것 같다. 이렇게 적고 보니 익숙한 식당이 아니라 꽂힌 음식을 파는 곳을 계속 가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가끔씩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보고 싶을 때도 있다. 대부분 자의는 아니지만! 뜨라또리아소띠도 자의 없이 약속이 생겨서 별 기대 없이 '그냥 가격만 비싼 곳이겠지!'란 편견을 가지고 방문한 곳이다. 그런데 먹어보고 나서 나중에 꼭! 남자친구랑, 엄마랑, 소중한 친구랑 와야지란 생각이 들었던 곳이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가격이 비싼 건 사실이나 음식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