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 5

내 맘대로 라탄 티코스터 만들기😁

지난 글에 쓴 것처럼 요즘은 배웠던 라탄 복습을 아주 천~~천~~히 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어차피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니😅 라탄 복습과 내가 만들고 싶던 티코스터 만들기를 해보기로 했다. 일단 복습! 복습할 때는 크기는 엄청 작게 그리고 실용성은 거의 0%에 가깝게 만든다. 말 그대로 복습을 위한 거라 그러하다. 오늘은 2가지를 만들었는데 하나는 정말 기괴한 모양이 되었다... 하하. 복습에만 치중하다 보니 그냥 기법들만 넣은?😁 + 복습할 때는 남은 환심을 쓰고 있어서 알록달록하다🧡💛💚💙💜🤎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기법이 "심어짜기" 다. 뭔가 예쁘게 하기도 힘들고 하는 방법도 매 번 헷갈린다. 계속 연습하다 보면 언젠가 예쁘게 잘할 수 있겠지? 아직 내가 만든 건 삐뚤빼뚤하다. X자 엮기..

남은 환심으로 라탄 소품 만들며 복습하기🤎

중간에 게실염 수술, 출장 등 업무 등으로 드문드문 배우긴 했지만, 꽤 오랫동안 라탄을 배웠고 라탄 공예만의 그 특성?이 좋아서 꾸준히 취미로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다. 라탄 공방에 안 다니게 되면서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라탄을 하지 않았었는데 까먹지 않도록 내가 들었던 정규직 수업 10주차 중 5주차에 대한 복습을 해보기로 했다. 다만, 원래의 큰 크기대로 만들면 나도 지쳐서 미니미한 크기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나는 원래도 큰 작품은 좋아하고 잘하는데 작을수록 못하고 힘들어해서 그걸 연습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전에 라탄을 하면서 짧은 환심들이 많아서 그걸 좀 소진하고 싶었다. 어차피 연습하기 위한 목적이라 알록달록 환심 여러 가지를 써보기로 했다. 자투리 환심 소진하기! 원형 바..

라탄 rattan 손거울&천주머니 만들기 (망한 라탄 염색 쪼~금 복구했다😁)

요즘 맨날 크고 어려운 것 라탄만 만들어서 쉬어간다는 마음으로 라탄 rattan 손거울과 천주머니를 공방에서 만들었다. (그렇지만, 별로 쉬어가는 느낌은 아니었다는...🤣) 1. 손거울 - 기법이 그리 어렵지 않고, 크기 자체가 작아서 금방 만들 수 있다. - 거울은 언제나 선물용으로 좋다👍 - 다만, 선물하거나 실생활에 사용할 거라면 오일 작업은 필수! 염색까지 하면 더 좋다. (오일 작업을 안 하면 거스러미가 일어난다) - 나도 염색과 오일 작업까지 완료했다. 선물 받는 분들이 좋아하셨으면! 2. 천주머니 - 이것 또한 기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재단된 천 둘레와 라탄 바닥의 둘레를 맞춰야 한다. - 바닥을 엮은 후에는 천과 바느질을 하여서 하나로 만들면 되는데, 내가 1차로 바느질하고, 선생..

라탄 염색...망했음😭😭 (한라봉, 왕바구니)

주말이라 라탄으로 한라봉을 하나 더 만들고 미뤄뒀던 염색을 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일단! 한라봉 만들기 시작😁! 나는 섬세하지 못해서 라탄으로 작은 걸 만들 때 훨씬 더 힘들어한다. 한라봉의 머리 부분도 나에겐 너무 힘들어서😅 원래는 니트릴 장갑을 끼고 라탄을 하는데 머리 부분을 만들 땐 오랜만에 장갑을 벗고 하였다. 작은 건 너무 어렵다...😥 중간중간 모양을 잘 확인해야 하기에 이전 완성품을 앞에 두고, 모양도 계속 확인하면서 만들었다. 내 한라봉🍊! 드디어 완성! 한라봉 3종 세트가 완성되었다. 첫 번째 만든 건 한라봉이라 하기엔 멜론 크기지만...! 그래도 3종이 완성되어서 뿌듯하였다. (나는 아직 라탄 초보라서...모양이 다 다르다😆) 한라봉을 완성했으니 이제 염색을 할 차례! 한라봉은 주황..

[도전] 라탄 왕바구니 & 한라봉 만들기 (느릿느릿 나의 취미🤸‍♀️)

예전 글에도 몇 번 쓴 적 있지만, 꾸준히 라탄을 배우고 하고 있다. 아주 천천히 느릿느릿 그렇지만 계속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내 '취미'다. 몸 아프기 전에 막 시작했었는데, 아프고 나서 올해부터 다시 배우고 있고 일주일에 많으면 하루 몇 시간만 하고 있지만 온전히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게 좋아서, 그리고 가끔 선물했을 때 받는 분들이 좋아해서 계속하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 만든 것들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참고로...나는 똥손이다🤣) 1. 한라봉 - 공방 선생님 인스타에 있는 한라봉 소품이 예뻐서 배워보았다. 그런데, 나는 똥손이고 섬세하지 못해서, 작은 소품을 만들 때 엄청!!! 힘들어한다는 걸 까먹고 있었다😫. 덕분에 나는 분명 한라봉을 생각했는데 멜론🍐 크기의 무언가(!!)가 만들어졌다. -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