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매일 점심시간 롯데월드몰을 배회한다. 나는 게실염 > 대장절제술로 일반 커피 대신 디카페인 커피만 마시기 때문에 점심을 먹은 후 남은 시간에 인근에 "디카페인"을 취급한다는 곳은 다 가보고 있다. 예전에는 진짜 손에 꼽을 만큼 드물었는데 최근엔 많아져서 나름 고르는 재미가 있다.
▼ 부부의 세계에도 나온 비싸고 화려한, 근데 맛은 있는 "디라이프스타일치킨"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디라이프키친 근처에서 발견한 롯데월드몰 카페 프롬헤라스. 디카페인 드립커피도 있고 그 외 커피도 맛있는 원두편집샵이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롯데월드몰 카페 프롬헤라스
-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6층 (6층 인도요리 전문가 강가 바로 앞, 6층 롯데월드몰과 에비뉴엘 브릿지 위)
- 영업시간 : 매일 10시 30분 ~ 22시
- 메뉴
- 소개
- 프롬헤라스는 한국 최초의 원두편집샵입니다.
생두 구매부터 로스팅까지 세심한 손길로 커피를 만듭니다. - 싱글오리진들을 피아노 음계로 표현하여 도에서 시로 갈수록 점차 커피가 가벼워지면서 화사해지고 검은 건반은 독특한 플레이버, 실험적인 프로세싱, 유니크한 품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싱글오리진과 프롬헤라스만의 블렌딩을 원하는 그람(g)수 만큼 구매할 수 있으며, 커피를 드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오늘, 여러분의 음계를 한번 찾아보실래요? 함께! - 생애 최고의 하루
언제나 당신 곁에 있는 커피
FROM HERAS.
- 프롬헤라스는 한국 최초의 원두편집샵입니다.
나는 도# 콜롬비아 디카페인 + 크림을 먹었다. 원두를 고르면 그 때부터 원두를 갈고 작업에 들어가기 때문에 나오기 까진 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동료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커피가 나왔다. 드립커피 하나도 샘플로 주셨다.
종이에는 내가 고른 원두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다.
사탕수수를 이용하여
카페인을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사탕수수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콜롬비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디카페인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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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적당히 달면서 부드럽고
맛있다!
정말 맛있었다. 디카페인이지만 모르고 먹으면 전혀 알 수 없을 만큼 괜찮았다.
- 개인 취향별로 음계에 따라 원두를 고를 수 있다는 점
- 원두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갈고 드립커피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점
에서 롯데월드몰에서 괜찮은, 제대로 된 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카페가 크진 않고 테이크아웃 전문 느낌이라 앉아서 편안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께는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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