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동해삼척 여행_2023

평창휴게소 대관령양빵_개 당 1,000원인데 이런 맛? 재구매 의사 없음

안아파 2023. 5. 10. 08:01

대관령양빵

 

차를 가지고 떠나는 국내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휴게소에서 간식 먹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동해삼척 여행을 갈 때에도 중간 지점이었던 평창휴게소 강릉방향에 들리게 되었다.

 

평창휴게소 대관령양빵

휴게소에 도착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대관령양빵"이라는 걸 발견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이런 건 또 궁금해서 먹어줘야지!

평창휴게소
명인만두, 델리만쥬, 대관령양빵, 호두과자 등 간식이 가득가득!
평창휴게소

양빵이 뭘까 궁금했는데 양 모양 빵 안에 통팥이 들어간 거라고 한다. 

평창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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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g은 6,000원, 150g은 4,000원이라고 되어있어서 우리는 작은 걸 구매했는데 4개가 들어있었다. 다시 말해 1개에 1,000원인 매우 비싼 빵! 

평창휴게소
평창휴게소
진짜 이런 모양으로 나오는 거 맞죠?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기대를 가지고 구매 완료! 그리고 델리만쥬도 구매했다.

대관령양빵
대관령양빵 구매 완료!

델리만쥬를 고른 이유는 그 맛있는 냄새 때문에. 기계로 자동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는데 지하철에서 맡는 그 익숙하고 맛있는 냄새 때문에 살 수밖에 없었다.

평창휴게소
요즘은 기계가 다 해주더라고요~ 신기한 기계!
평창휴게소
2개 간식 구매 완료!

이렇게 다 사서 차에서 대관령양빵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일단 샘플과 모양이 조금 달랐다. 테두리가 있고 없고의 차이인데 뭐 이 정도야 괜찮지.

평창휴게소

그리고 한 입 먹었는데 이건 뭐랄까...맛은 "붕어빵"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빵 안에 팥이 있으니 근데 그 팥의 양이 매우 매우 적고 너무 차가워서 별로 맛이 없었다.

 

개 당 1,000원인데
팥양도 너무 적고
차갑다...

따뜻했으면 맛있었을 것 같은데😭

 

평창휴게소
팥의 양이 진짜 적어요

아마 따뜻했으면 붕어빵 맛이라서 맛이 없을 수 없었을 텐데 차가워서 나와 남자친구 모두 다음엔 먹지 않기로 했다. 대관령양빵 기대했는데🤧

 

양빵은 그랬지만 델리만쥬는 이미 아는 맛인데 맛있겠지 했는데 이런... 델리만쥬도 반전이었다. 일단 이 아이도 안에 크림의 양이 굉장히 적다. 요즘 휴게소 간식은 물가 때문에 다 양을 줄인 건지 평창휴게소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크림이 너무 적고 그리고 그게 굉장히 덜 달았다. 예를 들어 뭔가를 1:1 비율로 넣어야 맛이 나는 건데 1:0.5 정도만 넣은 느낌? 달지도 않고 양은 적고 델리만쥬도 실망이었다.

 

평창휴게소 강릉방향 간식, 둘 다 기대했는데 실망이야!

혹시 물가가 비싸져서 다른 휴게소 간식들도 다 그런가👀

 

이렇게 열심히 달려서 동해삼척 도착했고 숙소는 대대만족이었습니다.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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