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동해삼척 여행_2023

동해삼척 무릉계곡과 삼화사 방문, 그리고 쇼핑? (여행가면 무조건 절 가는 사람, 저요!)

안아파 2023. 5. 8. 07:00

무릉계곡

 

동해삼척 여행 중, 나와 남자친구는 자연스럽게 을 찾았다. 우리는 항상 여행을 할 때 절을 방문하는데 남자친구는 불교신자이고 나는 그냥 절에 가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어딜 가든 인근에서 유명한 절을 방문한다.

 

이번에 동해삼척 여행에서 우리가 선택한 절은 무릉계곡 안에 있는 삼화사였다. 템플스테이도 운영하는 유명한 절이었고 무릉계곡도 가본 적 없기에 망설임 없이 여기로 가기로 했다.

 

삼화사 가기 전에 삼척레일바이크도 탔어요😁 (이 날 일정이 장난 아니었다는!)

 

삼척 레일바이크 가격/시간 정리 (비 오는 날 꿀팁 / 무조건! 궁촌에서 타세요~)

동해 삼척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삼척 레일바이크"이다. 바람 불어서 춥고 심지어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지만 그럼에도 삼척 가신다면 꼭 경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삼척 레일

anappa.tistory.com

 

무릉계곡 삼화사

  • 위치 : 강원 동해시 삼화로 584 삼화사
  • 입장권 가격 : 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700원

무릉계곡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되는데 우리가 갔을 땐 비도 오고 날도 그리 좋지 않아서 그런지 주차가 매우 어렵진 않았다. 하지만 평소엔 매우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무릉계곡

주차하고 조금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다. 무릉계곡 안에 삼화사가 있기 때문에 삼화사까지만 가도 표는 끊어야한다. 삼화사는 무릉계곡 초입에 있는 편이고 사실 많은 분들은 더 안쪽에 있는 폭포까지 보고 오시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 커플은 절까지만 가기로!

무릉계곡
삼화사만 가도 표는 끊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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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무릉계곡

 

무릉계곡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도 뽑혔다고 한다. 초입에 있는 절까지만 가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되는군!

무릉계곡

입장권을 내고 들어갈 때 혹시 담배 피시는 분들은 라이터&담배 제출하고 들어가셔야 한다. 보관해 두는 곳에 쪼르륵 하나씩 담겨있는데 귀여웠다. 자연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관리하는 건 무척 좋은 것 같다👍

 

가다 보면 무릉계곡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날씨가 매우 흐리고 비가 왔음에도 너무 멋있었다.

무릉계곡

특히, 이렇게 바위에 글이 새겨진 구간이 있는데 여기는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곳이고 드라마 촬영지에도 나왔다고 한다.

무릉계곡
삼화사

남자친구도 나도 사진을 여기서 열심히 찍었다. 마치 화투 속에 나오는 장면 같지만🤣 풍경이 너무 멋지니 사진에도 너무 멋있게 나왔다.

무릉계곡
화투 속 풍경 같은 느낌😁
무릉계곡
무릉계곡

맑은 날이었다면 더 사진에 멋지게 담겼을 것 같은데 아쉬웠다. 그래도 덕분에 사람 없는 무릉계곡 구경할 수 있으니 오히려 좋은 건가💛

 

아! 그리고 4월에 갔던 거라 올챙이가 진~짜 많았다. 아주 바글바글바글!

너무 오랜만에 보는 올챙이. 올챙이는 1~2마리 있을 땐 귀여운데 진짜 너무 많으면 약간 징그럽다. 하지만 그만큼 자연이 건강하다는 뜻이겠지 싶었다.

올챙이
조금 있을 땐 귀여운 올챙이!

이렇게 여행 가서 산에 가면 청설모는 많이 보는데 다람쥐는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귀여븐 다람쥐! 너무 빨라서 항상 사진 찍기 어려운데 이번엔 제대로 담았다. 귀여워🧡

무릉계곡
너무 귀여운 다람쥐, 확대해서 찍어야 하니까 잠시만 기다려줘!
다람쥐
예!!! 확대 찍기 성공이다😁

너무 귀여운 다람쥐를 뒤로 하고 조금 더 올라가면 바로 삼화사이다. 삼화사는 무릉계곡 초입이라 걷는 것도 하나도 부담 안되고 좋았다. 4월인데 초파일 준비로 분주했다.

삼화사

무릉계곡이 가진 힘 때문인가? 삼화사는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멋진 곳이었다. 

삼화사
사진에는 잘 안담겼는데 흐려서...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삼화사
무릉계곡

그렇게 절 구경을 마치고 따란! 굿즈샵에 갔다. 남자친구는 염주를 사야 했고 나는 엄마와 남자친구의 사고방지 차걸이를 새로 선물해 주기 위해서.

 

예전에 경주 불국사에 갔을 때 (아닌가 낙산 낙산사였나😅) 엄마와 남자친구에게 선물한 적 있는데 그게 꽤 오래전이라서 새로 선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남자친구는 굿즈샵도 자주 가는 편이라서 신상 들어오면 또 깨알같이 알고 구매하곤 한다.

무릉계곡
삼화사
차걸이 예쁘지 않나요? 엄마랑 남자친구가 엄청 좋아해요 이거 선물해주면 항상!

 

연꽃 그거 어제 들어온 신상이에요!

삼화사
신상이라고 합니다! 예쁘죠?

내가 열심히 보고 있으니까 이게 어제 들어온 신상이라며 추천해 주셨다. 화려한 거 좋아하는 엄마에게 딱일 것 같아서 엄마 건 빨간색으로, 남자친구도 이게 좋다고 해서 분홍색으로 2개나 구매했다.

둘 다 운전을 많이 하니 항상 안전하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굿즈샵에서 구매까지 하고 삼화사를 내려왔다. 다음엔 장비 제대로 갖추고 무릉계곡 저 안쪽 폭포까지 구경하고 싶다. 다음을 기약해야지!

+ 엄마가 이번 차걸이도 너무 예쁘다고 좋아했다. 다행이다!

++ 차걸이는 사실 쇼핑몰에도 많이 판다. 그리고 절에서 파는 것도 사실 같은 공장에서 만든 걸 테고... 그렇지만 그 장소의 기운이 조금 더 담겨있지 않을까 싶어서 나는 항상 유명한 절에 가서만 굿즈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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