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박 2일 동해삼척 여행은 비, 흐리고 추운 날씨와 함께였다. 그나마 도착한 첫날 아주 잠깐 맑았는데 그때는 이런 바다를 볼 수 있었다.
근데 이걸 마지막으로 일기예보에 딱 맞춰서 흐리고 비 오고 추운 날씨가 시작되었다.
해랑전망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 위치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13-48
- 운영시간 : 10시~21시 (기상이 나쁜 경우 미개방)
묵호항 거동탕수육 맛있게 먹고 해랑전망대로 향했다.
묵호항 거동탕수육_왜 인기 있는지 알겠음, 회 빼면 먹을 게 없...
아주 짧게 다녀온 동해/삼척 여행! 그럼에도 여러분들께 꼭 공유해드리고 싶은 것은 있는 법! 일단 숙소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삼척 레일바이크도 맑은 날에 타지 못해 아쉬웠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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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전망대가 미개방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매우 뿌연 바다와 하늘밖에 볼 수 없었다. 사진도 그래서 이것밖에는...도저히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상태였다. 예쁘지도 않고 바람, 비, 추위와의 사투😭 그래도 탁 트인 바다는 좋았다.
그다음으로 논골담길로 향했다. 다 묵호항 근처에 있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논골담길
일단 스카이밸리로 걸어갔는데 스카이밸리는 닫혀있었다. 원래 계획은 엘리베이터 타고 위로 가서 논골담길 따라 내려와야지 했는데 계획 실패😂
도깨비와 사진 찍고 논골담길 걸어올라가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작은 골목 사이사이 카페와 시, 포토존 잘 구경해야지~했는데 날씨도 너무 안 좋고 덕분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아예 닫은 곳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크게 구경하진 않고 빠르게 내려왔다.
남자친구도 추워하고 나도 추워서 빠르게 내려왔지만 논골담길은 아기자기한 곳이었다. 다음에 날 맑을 때 다시 한번 제대로 구경해야지!
동해바다는 너무 예쁜데 이번 여행은 날이 계속 흐려서 사실 예쁜 바다는 거의 보지 못했다. 구경도 비, 바람과 사투를 벌였고. 그래도 그래도! 이것도 다 경험이고 추억이겠거니 싶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맑은 날 가시는 걸 추천하고 특히 해랑전망대와 논골담길은 꼭 맑은 날 가시라고 말하고 싶다. 안 그러면 약간 을씨년스러워서😥
다음에 날 좋은 날 다시 가야지, 동해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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