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제주도 여행_2022

차로 10분 제주공항근처호텔 제주 이스타호텔 장단점/솔직 후기

안아파 2022. 10. 27. 08:15

 

이번 제주 여행에서 난 총 2곳 숙소를 이용했다. 원래는 지난번 이용했던 숙소인 협재 아루미 호텔에 만족했기에 거기서만 다시 묵을 생각이었으나 제주 시내와 제주 동쪽 구경도 필요하여 가성비가 괜찮다고 평이 난 제주 이스타호텔에 묵게 되었다. 아루미 호텔과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 명확했기에 비교하면서 솔직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한다.

 

▶ 협재 아루미호텔 자세한 후기는 여기요~

 

협재 숙소 아루미 호텔_깨끗한 숙소 찾는다면 추천! (바다도 보임~)

협재 숙소, 한림 숙소 아루미 호텔 이번 여행에서 나는 원래 산방산 근처 숙소를 찾으려고 했다. 이전에 한 달 살기 할 때 숙소가 그 근방이기도 했고 나는 제주도 서쪽 여행을 생각하고 왔기 때

anappa.tistory.com

 

1. 호텔명 : 아스타호텔

2. 위치 : 제주 제주시 서사로 129 
- 대중교통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 내 버스 구제주 방면 정류장에서 315번, 331번, 332번 승차 후 남서광마을 입구 정류장 하차
- 차량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0분 소요

3.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 14시/11시

4. 평점 : 호텔스컴바인 8.5 (10점 만점) / 트립어드바이저 4 (5점 만점) / 부킹닷컴 8.4 (10점 만점)

5. 소개

- 순수 제주 도민 자본으로 직접 건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4성급 관광호텔

- 제주국제공항에서 1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텔 인근에 제주 교통의 허브인 시외버스 터미널이 위치하고 있어 제주지역 동부권, 서부권, 서귀포권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

- 호텔 인근에 제주시청, 제주지방합동청사, 제주종합경기장, 동문재래시장 등이 위치

 

제주공항근처호텔 제주아스타호텔 로비/편의시설

나는 바닷가 근처에 있는 호텔에 묵었던 터라 아스타호텔은 확실히 시내에 있는 호텔 느낌이 났다. 그리고 결혼식장도 보유하고 있는지 결혼식 손님으로 오신 분들도 볼 수 있었다.

1층 로비에는 음료,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도 있어서 급하면 여기 와서 먹거나 룸서비스를 시켜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스타호텔에 묵는 동안 해당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꾸준히 봤다.

음료뿐만 아니라 조각케익, 식사류, 샐러드, 피자, 안주류 등을 취급하는 식당이다. 

로비도 매우 깔끔하다. 1층에는 CU 편의점도 위치해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내가 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서 짐을 맡기고 나갔는데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신 것 같다.

  • 1층 : 로비, 레스토랑&카페, 편의점, 비즈니스센터
  • 2층 : 사우나, 휘트니스센터
  • 3층 : 연회장
  • 5층~10층 : 객실

로 구성되어있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한 일반적인 호텔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복도는 이렇게 생겼다. 호텔 자체가 지은 지 어느 정도 되었기 때문에 세월의 흐름이 조금씩 느껴지지만 전반적으로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다.

 

제주 아스타호텔 내부 구경하기

연식은 느껴지나 깔끔하게 잘 꾸며지고 정돈되어있다. 

 

1. 화장실

칫솔/치약은 없고, 샴푸/린스/바디워시는 통으로 구비되어있다. 목욕가운도 준비되어있고 수건도 넉넉하다. 면봉과 머리끈, 화장솜이 있으나 이 또한 개별 포장된 건 아니다. 개별포장으로 된 어매니티가 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지내는데 그리고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 없었고 깔끔했다. 수건도 매우 넉넉하게 준비해주셔서 좋았다.

신기한 통 형태로 담겨있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얇은 재질의 목욕 가운

 

2. 방 안

나는 더블&싱글 베드가 있는 방을 배정받았다. 창가 쪽에 작은 테이블과 소파가 있다는 건 좋았지만 소파가 그렇게 깨끗해 보이진 않았기에(더러운 건 아니었지만) 이용하진 않았다.

TV가 오래된 느낌이라 화질이 요즘 제품처럼 뚜렷하진 않았고, 창문을 열면 그냥 다른 건물과 골목이 보여서 뷰라고 할만한 것은 없었다.

 

이렇게 방 구경을 마치고 룸서비스 메뉴를 보았다. 제주도에 맛있는 게 많기 때문에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겠다! 싶었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급하고 나가기 정~~말 싫을 땐 유용하게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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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것 중 또 하나는 큰 거울이 부착되어있다는 것이다. 협재 아루미호텔의 경우는 거울이 매우 작아서 화장할 때 불편했는데 여기는 거울이 큼지막해서 매우 편했다.

 

제주 아스타호텔의 장점과 단점

  • 장점
    • 제주공항도 매우 가깝고, 터미널도 가깝고 정말 제주 여기저기를 여행하기 편하다. 
    • 엄청나게 큰 다이소, 에그드랍, 서브웨이 등 서울에서 생활하는 것과 큰 차이 없이 지낼 수 있다.
    • 위 장점과 연결되는데 덕분에 일반적인 식당도 많고, 맛집도 많다. 특히, 내가 글로도 썼었던 효퇴국수가 호텔 바로 앞이라서 진짜 좋다. 동문시장 등 관광지랑도 가깝다.
    • 호텔이 연식이 좀 있고 그게 느껴지지만 전반적으로 관리가 매우 잘되었다는 게 느껴진다. 청소 상태를 봤을 때도 크게 불편한 점 없었다.
  • 단점
    • 내가 바닷가에 있는 호텔과 비교해서 그러겠지만, 풍경이랄 게 없고 제주도에 있다는 느낌을 크게 받긴 어렵다. 이건 사실 근데 단점이라기보다는 장점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 연식이 좀 된 게 여기저기서 조금은 느껴진다. TV도 화질이 그리 좋지 않다.
    • 어매니티가 개별 포장이 아니라 통으로 된 것들이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나는 제주시내에서 또 묵어야 한다면 아스타호텔을 다시 이용할 것 같다. 가격 대비 장점이 매우 명확하고, 단점도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다음에도 한 번 더 묵고 싶다. 뚜벅이인 나도 공항으로 움직일 때 매우 편했고 제주 동쪽으로 이동할 때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이다. 맛집도 있고! (그 때 묵을 떄 또 아침에 효퇴국수가서 고기국수 먹어야지😁)

 

제주공항근처호텔 찾으신다면 아스타호텔도 선택지 중 하나로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