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에 서울 ⇔ 부산 KTX 이용 (의자 이용 tip!)

업무로 인해 부산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코로나로 인해 KTX 이용은 사실 많이 무섭다. 21년 2월 초 기준 KTX 이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KTX 이용 후기]

1. 20년 12월 초부터 창측 좌석만 발급이 가능하다. 그 전에는 코로나 시기에도 옆에 사람이 있어서 불안했는데 창측 좌석만 배치되다 보니 훨씬 더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2. 코로나로 인해 KTX 내에서는 음식물 취식이 절대 금지이다. 마스크를 벗고 음식물을 먹으면 안된다.

(그런데, 이 부분을 사람들이 제일 잘 안 지키는 것 같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중간중간 뭘 드시려고 시도하는 분들이 있다;; 같이 귤 까서 드시고, 커피 드시면서 이야기하고...제발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 Tip! KTX 의자 뒤로 눕히는 방법

① 의자 우측 손잡이에 부착된 스위치를 누른다

② 스위치를 누른 상태에서 엉덩이를 위에서 아래로가 힘을 주는 게 아닌 뒤에서 앞쪽으로 슬쩍 뺀다

(대부분의 의자를 뒤로 눕힐 때, 엉덩이에 힘을 주고 등쪽을 넘기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KTX 의자는 그렇게 하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엉덩이쪽과 등받이쪽이 연결되어 작동하기 때문에, 엉덩이쪽을 뒤에서 앞으로 움직이면 등받이가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된다)

 

각 의자 우측에 위치

코로나 시국에도, KTX를 이용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다. 그리고 아마 설 연휴가 되면 더 많아질 거라 생각한다.

나와 주변 사람들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꼭 쓰고 안전하게 이용한다면, 코로나 전파를 막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