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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쓰는 안양천 벚꽃 구경 후기 (주차는 양천구목동공영주차장)

안아파 2023. 4. 17. 17:08

 

생각보다 너무 빨리 폈고, 만개하니 비 와서 바로 끝나버린 안양천 벚꽃 구경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안양천은 서울 벚꽃 명소 중 하나이니 내 글이 앞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안양천은 꽤 길기 때문에 벚꽃을 볼 수 있는 구간이 많다. 나는 목동 근처에서 보기로 했다. 주차가 관건인데 사람들이 막 길가에 세우고 난리도 아니었다. 원래 사람들이 많이 세우는 안양천 주차장은 이미 만석에 줄이 길어서 양천구목동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안양천 벚꽃 주차

  • 이름 : 양천구목동공영주차장
  • 위치 : 서울 양천구 안양천로 917 (오목교역 3번 출구에서 175m)
  • 이용 시간 : 7시 ~ 22시
  • 요금 : 일일주차 10,000원 / 월 정기주차 100,000원

이곳을 주차 장소로 고른 이유는 넓고 요금이 싸고 근처에 현대백화점 목동점도 있어서 간식을 사 먹기도 좋았기 때문이다. 안양천까지 조금 걸어야하긴 하지만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이고 꽃구경 가는 건데 이 정도는 감내할 수 있었다. 

+ 안양천 가기 전 주차하고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에서 공차를 사서 갔다. 여기에 공차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고 디저트집이 많다!

차를 세우고 다르를 건너서 본격적으로 안양천 벚꽃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딱 만개했을 때 주말이라 사람이 진짜 많았는데 그럼에도 너무 예뻤다. 내가 구경한 구간은 청사초롱이 예쁘게 걸려있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예뻤다.

안양천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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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벚꽃
진짜 예쁘죠?

바람 불면 벚꽃잎이 후두두 날리고 그 꽃잎을 잡겠다고 나를 포함해서 아이들이 뛰어다녔다. 

안양천 벚꽃
벚꽃잎이 휘날리는 풍경, 예쁘다!

사람이 많고 북적북적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예쁜 벚꽃을 제대로 볼 수 있어 좋았다. 안양천 벚꽃 유명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구만!

 

내 인생에서 가장 예뻤던 벚꽃은 진해 군항제에서 봤던 벚꽃인데 거기까지 가긴 무리이니 서울에서 이렇게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