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결혼을 앞두고 하나씩 쳐내는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결혼날짜를 잡고 웨딩홀을 본 게 아니라 웨딩홀 비는 날에 맞춰 결혼을 잡다 보니 8월 초로 결정이 되었고 여름 결혼이라 거기에 맞는 청첩장을 골라보기로 했다. 가장 유명한 바른손 청첩장으로 알아봤는데 샘플 10종을 무료로 보내준다고 하여서 10종을 어렵게 선택하고 기다렸다.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금액도 차이가 생각보다 커서 10종 고르는 것도 어려웠다.
바른손 청첩장 샘플 10종 구경하기 선택하기
이렇게 담겨서 오고 열어보면 청첩장이 한가득 들어있다. 여름 결혼이고 내가 풀이나 꽃을 좋아해서 그런 것들로만 골랐더니 느낌이 다 비슷비슷하다.
청첩장 외에는 이런 웨딩북이 딸려오는데 크게 나에겐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대로 재활용으로😁
무엇을 선택했고 각각 매수에 따른 가격이 적혀있어서 이걸 보면서 하나씩 구경하고 선택하기로 했다. 가장 저렴한 건 300맹 기준 167,400원, 가장 비싼 건 300매 기준 372,300원이니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같이 하나씩 봐볼까요?
이 아이는 예뻤는데 남자친구가 약간 가벼워 보이는 느낌이라고 해서 선택하지 않기로 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면 종이 그램수가 적고 그러다 보니 고급지고 그런 느낌은 덜하다.
이 아이는 나와 남자춘구 둘 다 예쁜 느낌이 없어서 넘기기로 했다.
이 아이는 예뻐서 일단 킵! 초록초록하고 약간 특별해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고른 바른손 청첩장 샘플 10종 중 가장 비싼 것! 사이트에서 봤을 땐 별로였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고급지고 괜찮았다. 어두운 톤의 청첩장 생각하시면 괜찮을 듯. 나와 남자친구는 밝은 톤을 희망하고 이 아이는 너무 비싸서 넘기기로 했다. 사이트보다 실물이 더 나았던 것 중 하나이니 참고해 주시길🙏
나는 이 아이도 괜찮았는데 남자친구가 별로라고 했다. 남자친구는 뭔가 좀 가벼워보이는 건 다 별로인가 보다.
이건 남자친구는 괜찮다고 했는데 나는 별로. 엠보싱이 나는 약간 징그러워보였다.
이렇게 10종을 비교하다보니 2개가 남았다.
- 가격 : 왼쪽이 더 저렴
- 디자인 : 둘 다 괜찮음. 왼쪽은 여름 느낌이고 약간 특이, 오른쪽은 심플하고 고급짐 (비싸다 보니 종이가 더 두꺼움)
나는 왼쪽이 더 좋았는데 들어있는 문구가 영어라는 점이 좀 걸려서 일단 오른쪽 아이로 선택하기로 했다. 만약 디자인해보면서 왼쪽 디자인에 한글이 들어가도 괜찮다면 다시 바꿀 수도 있다.
바른손 청첩장 샘플 구경하고 원픽 결정하기는 끝!
이제 디자인 잡고 확인하고 발주하는 과정이 남았다. 이렇게 하나씩 처리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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