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스파츌라_편하긴 한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뷰티툴

 

지금 생각해 보면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왜 장바구니에 넣었는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당시에는 꼭 사고 싶어서 피카소 스파츌라를 올리브영에서 구매하게 되었다. 요즘 피부에 관심이 많아서 바르는 툴을 바꾸면 피부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나 보다.

 

피카소 스파츌라

출처 : 올리브영

이거 하나에 할인이 없다면 거의 2만원이니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다이소 등 다른 회사 제품도 찾아봤는데 이게 가장 좋아 보였다. 원조라는 생각에 콩깍지가 씐 것 같지만...🤣

출처 : 올리브영

내가 구매할 때는 스파츌라 + 스펀지 6개 + 왜 주는지 알 수 없는 파우치 기획 세트를 판매하던 때라 이렇게 물건을 받아보았다.

뜯어보면 요렇게 생겼다. 

하나씩 더 자세하게 살펴보기.

스펀지는 이렇게 일반적인 라텍스 스펀지이다. 만져보고 써봤는데 일반적인 스펀지였다.

그리고 왜 주는지 알 수 없는 이 파우치. 음...여기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 내가 앞으로 쓸 일이 있을까 묻는다면 너무 많은 고민이 되어서 일단 보관해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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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의 파우치입니다.

한쪽 고리가 더 짧은데

요렇게 걸어서 쓰는 용도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예 주지 않거나 더 실용적인 걸 넣어주는 게 나았을 것 같은데 뭐 사람에 따라 유용하게 쓰실 수도 있으니😁

 

피카소 스파츌라는 이렇게 생겼다. 나는 처음에 한쪽이 뾰족뾰족하게 되어있길래 모양이 다른 건가 했는데 보호 필름이 덮여있는 거였다. 사용하기 전에 보호필름은 제거하셔야 한다.

크기는 딱 손바닥만 한 크기이다.

이게 2만원이라니...알 수 없는 요즘 물가

일단, 그래도 구매했으니 사용 방법을 숙지해보자.

1. 수분감 있는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적당량 덜어줍니다.
2. 스파츌라 날은 90도로 세운 후 날 부분에 파운데이션을 묻혀줍니다.
3. 스파츌라를 90도로 세워서 원하는 부위에 대고 눕히듯 얇게 발라줍니다.
4. 내장된 라텍스 스펀지를 사용하여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밀착시켜 줍니다.

출처 : 올리브영

사용 방법은 90도로 세워서 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나는 더 불편해서 45도와 90도 사이 각도로 해서 쓱 펴 바르는 게 좋다. 사용한 솔직한 느낌은,

• 더 편하긴 하다. 묻혀서 피부에 넓게 펴 발라서 스펀지로 누르면 끝이니!
• 근데 내가 원래도 두껍게 바르는 건 아니라서 이렇게 했다고 더 얇고, 고르게 발리고 더 피부가 좋아 보인다던가 그런 건 없다.

결론적으로 조금 더 편하긴 한데 이게 꼭 있어야 한다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똥손이라 이 도구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화장을 많이 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란다.

 

너무 두껍게 화장이 되어서 고민이신 분, 피부 화장 시간을 줄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하지만 너무나 큰 기대를 하진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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