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후기✍/화장품, 악세사리, 패션

엄청 귀엽고 부들부들하고 수납력도 좋은 필통_오첵 마이 오디너리 펜파우치

안아파 2023. 3. 7. 08:05

필통

 

새해가 되면 사고 싶은 게 더 늘어난다. 평소에도 많긴 하지만 새해가 되면 '사야겠다!' 마음에 더 커지는 제품들이 있다.

 

다이어리
탁상달력

학용품

 

나만 그럴 걸 수도 있지만 아무튼 나는 그렇다. 근데 30대 중반정도 되면서 다이어리, 달력은 구매하지 않게 되었다. 이유는 다이어리 (어차피 절대 안쓴다), 달력 (예쁜 건 필요 없다. 은행이나 회사에서 주는 걸로 충분!)이다. 하지만 학용품은 새해가 되면 아직도 자꾸 사고 싶어 진다. 필통이라든가, 펜이라든가, 노트라든가.

 

올해는 필통을 너무나 사고 싶은 게 아닌가. 사실 집에 필통이 1개 있긴 한데 내가 원하는 것들을 넣기에 너무 작았다. 30대 중반 직장인이 필통을 쓸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아무튼 내가 쓸만한 필통이 없다는 생각에 필통을 사기로 하고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다.

 

이건 예쁜데 금방 뭐 묻을 것 같고,
이건 너무 작고,
이건 너무 유치하고,
이건 안예쁘고
근데 필통이 전반적으로
너무 비싸다!

 

필통이 이렇게 비싼지 몰랐다. 그냥 새까만 혹은 아무 무늬 없는 필통은 그나마 아직 저렴한데 그래도 아직 예쁜 필통이 가지고 싶었던 나는 계속 돌고 돌면서 필통을 골랐다. 그러다가 발견한 게 바로 오첵 마이 오디너리 펜파우치이다. 진짜 교보문고 문구쪽을 3번 돌고 심사숙고 끝에 구매 결정한 거니 나와 취향 비슷하신 분들은 주목해서 봐주시길🙏

 

여기서 잠시 내 취향!

  • 물건을 막 담고 막 놓기 때문에 금방 더러워질 색/소재는 안된다!
  • 적당히 귀엽고 예뻐야 한다. 대놓고 예쁜 건 싫고 은근히 귀여워야 한다. (이거 매우 어려움)
  • 필통에 필기구가 적당히 들어가야 한다. 너무 적게 혹은 쓸데없이 많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오첵 마이 오디너리 필통

출처 : 쿠팡

가격은 만원 좀 넘게 준 것 같은데 (비싸죠?) 인터넷을 찾아보니 만원까진 되지 않는 것 같다. 4가지 색상이 있는데 4가지 다 예쁘다. 크림/라벤더/포레스트/네이비 4가지 색상에 맞게 동물 친구들 그림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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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쿠팡

그냥 내가 좋아하는 색만 따진다면 밝은 쪽이지만 쉽게 더러워지는 색상은 필통으로선 별로라서 나는 "포레스트 베어"를 선택했다. 곰이 귀엽기도 하고💚

필통
필통
색이 잘 안잡히는데 아래 이미지 색이 훨씬 더 비슷하다

보기엔 느껴지지 않으시겠지만 소재가 굉장히 부들부들하다. 약간 푹신함이 느껴지는 소재!

필통
귀엽죠!!!

곰도 너무 귀엽고 동일한 색상으로 안감이 되어있고 수납력도 적당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필통
곰돌이도 귀여워요~
필통
수납력도 적당해요!
출처 : 쿠팡

실제로 써보면서 단점이 있다면,

  • 아직 그렇진 않은데 겉소재가 약간 보풀 같은 게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 날 수도 있지만 느낌이!
  • 하얀 고리 부분도 오래 쓰면 페인트 뜯어지듯 손상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또한 아닐 수도 있지만 느낌이!

그 외에는 귀엽고, 수납력도 좋고, 부드러워서 마음에 든다.

필통

혹시 필통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거 추천드린다.

+ 꼭 필통이 아니라 파우치로도 괜찮다. 오첵 요 브랜드 제품 디자인이 다 내 취향이다💚

 

▶ 더 자세한 오첵 필통 정보는 여기서 봐주세요~

 

오첵 마이 오디너리 펜파우치 펜케이스 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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