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얼굴에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생겼고 덕분에(?!) 여드름 자국이 많이 남았다. 나이 듦에 따라 다크서클도 점점 짙어져 가고. 솔직히 이걸 다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방치했었는데 얼마 전 웨딩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다 보니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었다.
이런 자국들과 그림자를 가리니까
진짜 많이 달라보인다!
그래서 올리브영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더샘 컨실러 펜슬을 구매하게 되었다.
더샘 컨실러
더샘 컨실러 펜슬은 "국소 부위의 피부 결점을 정교하게 가려주는 펜슬"로 알려져 있다. 색상은 총 5가지.
- 1.0 클리어 베이지 : 19~21호 쿨톤 피부에 적합한 라이트 베이지
- 1.5 내추럴 베이지 : 21~23호 뉴트럴톤 피부에 적합한 내추럴 베이지
- 2.0 리치 베이지 : 23호 웜톤 피부에 적합한 딥 베이지
- 살몬 베이지 : 피부의 푸른기와 다크서클을 커버해 주는 살몬 베이지
- 컨투어 베이지 : 자연스럽고 섬세한 음영 효과를 주는 컨투어 베이지
사람들 후기를 보니 1.0은 너무 밝고 커버를 위해 구매하는 거라면 1.5가 적당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더샘 컨실러 펜슬 1.5"로 큰 고민 없이 구매하였다.
지금 올리브영에서 파는 제품은 "샤프너"가 무료 제공되기에 샤프너도 함께 받았다.
이제 테스트를 위해 손등에 있는 핏줄을 가려보기로 했다. 일단 before & after 먼저!
손등 가운데 파란 핏줄을 보시면 왼쪽과 오른쪽 차이가 있음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완벽하게 커버된 건 아니지만 확실히 훨씬 더 밝아진 걸 확인하실 수 있다.
펴 바르기 전 모습도 보여드리면 아래와 같다. 펜슬이라 딱딱할까 봐 걱정했는데 진짜 부드럽게 그려지고 1.5 색상이라 딱 잡티 커버하기 적절했다.
손등 테스트 후 얼굴에도 발라봤다. 내가 생각하는 더샘 컨실러 펜슬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 장점
- 정말 부드럽게 잘 그려진다.
- 1.5 색상이 잡티를 가리는 용도로 정말 괜찮다.
- 단점
- 넓은 부위를 커버하기에 적합한 재질은 아니다. 점이나 잡티, 여드름과 같이 국소부위를 가리는데 적합하다.
솔직히 여러 제품으로 커버하기 귀찮아서 더샘 컨실러로 점/잡티와 다크서클까지 커버하고 싶었는데 넓은 범위의 다크서클을 커버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넓은 범위가 아닌 이 제품의 원래 목적에 맞는 "국소 부위"를 가리고 싶으시다면 가격도 저렴하고 이 아이 추천한다.
▼ 더샘 컨실러 중 이 아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다크서클 가리는 용도로 추가 구매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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