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제주도 여행_2022

제주면세점 과자 비교 (우도땅콩초코찰떡파이/제주구좌당근소보루파이/성이시돌우유샌드/제주마음샌드)

안아파 2022. 10. 23. 20:28

제주면세점에서 플리츠마마 가방을 사고 친구와 직장동료와 나눠먹을 간단한 간식을 사기로 했다. 원래라면 동문시장에서 사려고 했는데 여행 일정에서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 조금 더 비싸더라도 그냥 면세점에서 사는 걸로 결정!

 

제주면세점에서 플리츠마마 니트백 산 이야기는 여기요!

 

조셉엔스테이시 니트백과 플리츠마마 니트백 비교 (feat. 제주공항 면세점)

내가 가장 잘 쓰고 있는 가방 중 하나가 니트백이다. 대표적인 니트백 브랜드는 2가지가 있다. 조셉엔스테이시 니트백 플리츠마마 니트백 "니트백"이란 큰 카테고리 안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anappa.tistory.com

 

제주마음샌드 시간 확인 후 구매 시도 

맨 처음에는 다들 제주에 오면 파리바게뜨 제주마음샌드를 사간다고 해서 그걸 사갈까 했다. 공항에 파리바게트가 2개 있는데 1개는 검사하기 전 밖에, 1개는 검사한 후 면세점 쪽에 있다. 두개 지점의 판매시간이 다르니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나는 바깥에서 살까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사야 하나? 그냥 사지 말거나 안에 들어가 보자!'란 마음으로 줄 선 사람들을 구경하고 공항 안쪽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이건 나의 잘못된 판단이었다😭

면세점쪽에 있는 파리바게뜨는 제주마음샌드 시간이,

11시, 14시, 17시

라서 내가 절대 구매할 수 없었다. (내가 서울로 가는 비행기는 8시~9시 비행기였다)

그래서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다른 상품은 없나 하고 봤는데, 제주천혜향 카스테라, 제주말차 카스테라, 다양한 롤케이크가 있었는데 '제주'라는 말이 들어있어 여기(제주)에서만 파나 했는데 인터넷을 보니 딱히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서 구매는 포기했다.

 

사람들 후기를 보니 제주마음샌드도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게 엄청난 맛이라고 하진 않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서서라도 먹는 걸 보니 다음엔 미리 예약을 하거나 꼭!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맛있는걸까?🤔

'제주'라는 단어가 들어간 상품이지만 딱히 제주에서'만' 파는 건 아닌 상품
제주마음샌드 공항 면세점 쪽에는 11시, 14시, 17시에 판매합니다~

 

제주면세점에서 가장 맛있는 과자 사기 도전!

파리바게뜨를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서 나오고 과자를 판매하는 곳으로 갔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맛을 보고 살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히트상품"이라 표시된 것과 판매하시는 직원분의 조언을 참고하여 구매하기로 했다.

 

일단, 내 눈에 들어온 건 이하 3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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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봉 초코찰떡파이, 우도땅콩 초코찰떡파이 (12개, 18,000원) > 개 당 1,500원
  • 성이시돌 우유샌드 (10개, 17,000원)> 개 당 1,700원
  • 제주구좌 당근 소보루파이, 제주고산 고구마 소보루파이 (8개, 16,000원) > 개 당 2,000원

이 후보들 중에서 직원분과 이야기를 통해 3개를 구매했다.

Q. 어떤 게 가장 인기가 많아요?
A. 인기가 많은 건 우도땅콩 초코찰떡파이가 제일 많아요.

Q. 한라봉 초코찰떡파이랑 우도땅콩 초코찰떡파이 중엔 어떤 게 맛있어요?
A. 우도땅콩 초코찰떡파이가 나아요!

Q. 제주구좌 당근 소보루파이, 제주고산 고구마 소보루파이는 어때요?
A. 달지 않고 고급져서 괜찮아요. 고구마 보다는 당근이 훨씬 더 나아요.

결과적으로, 우도땅콩 초코찰떡파이, 성이시돌 우유샌드, 제주 구좌당근소보루파이 3개가 나의 픽이 되었다.

 

제주면세점 구매 과자 하나씩 살펴보기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성이시돌 우유샌드가 가장 작다.

우도땅콩 초코찰떡파이는 요렇게 생겼고,

성이시돌 우유샌드와 제주 구좌당근소보루파이 안은 이렇게 생겼다. 

1개 당 사이즈와 포장지를 보면 요렇게 생겼다.

제주 구좌당근소보루파이 > 우도땅콩 초코찰떡파이 > 성이시돌 우유샌드 크기는 이렇게 보시면 되고 3개 모두 개별 포장이기에 나눠서 먹기 매우 좋다.

 

엄마와 나눠먹어 보고 원픽 정하기!

일단 직원분이 무조건 제일 맛있고 추천한다고 말씀 주셨던 우도땅콩 초코찰떡파이를 살펴보았다. 봉지를 뜯어보면 초코로 뒤덮인 찰떡파이인데 우도땅콩이 박혀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된다. 안에도 우도땅콩이 들어가 있는데 초코+땅콩맛 찰떡파이라서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이다.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다.

나머지는 엄마에게 평을 들었고 엄마에게 3개 중 무엇이 제일 맛있는지 물어봤는데 아래와 같이 답변주셨다.

 

우도땅콩 초코찰떡파이 > 제주 구좌당근소보루파이 >> 성이시돌 우유샌드

  • 우도땅콩 초코찰떡파이 : 제일 맛있다.
  • 제주 구좌당근소보루파이 : 별로 안달고 맛있는데 먹다 보면 가루를 너무 흘리게 되어서 조금 불편하다
  • 성이시돌 우유샌드 : 너~~~~무 달다.

성이시돌 우유샌드가 아이들한테 인기가 좋다고 해서 사봤는데 어르신분들이 드시기엔 많이 단가보다. 어른들과 나눠먹을 과자를 제주면세점에서 구매하신다면 성이시돌 우유샌드는 추천하지 않는다.

이번 제주면세점 과자 구매를 통해 다시 한번 느꼈는데 이런 거 살 때는 직원분 이야기에 따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다음에는 제주마음샌드 예약해서 구매하고,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과자만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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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