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첫째날_이동하고 또 이동하기
원래는 해외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비행기표 값을 보고 바로 포기하고 올해 휴가도 제주도를 찾았다. 오늘 이야기는 공항버스 6101 타고 김포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 102번 버스로 다시 애월/한림/협재로 이동하는 이야기이다. 아직도 완벽하게 자유로운 여행은 할 수 없는 시기이기에 대리만족 하실 수 있도록 많은 영상과 사진을 찍었으니 함께 떠나는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1. 공항버스 6101 (창동/노원/수락)
6101번 버스는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이다. 창동역이 첫번째 정류장이고 수락터미널이 마지막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정류장, 그리고는 쭉~ 달려서 바로 김포공항으로 간다. 평소 간격은 30~40분이며 시간표는 정기적으로 조금씩 바뀌기에 '한국도심공항' 사이트에서 타기 전 꼭! 확인하시는 걸 추천한다.
- 사람이 타는 정류장 : 창동역-상계6동우체국-마들역-노일초교-수락터미널
- 소요시간 : 창동역에서 공항까지 55분 정도 소요 (교통체증에 따라 변동 가능)
- 특징 : 김포공항만 가는 버스 (인천에 가려면 수락터미널에서 갈아타야 하는 걸로 알고 있음)
2. 김포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이용
나는 온라인 체크인을 했기에 표는 이미 있었지만 짐을 부치기 위해 줄을 섰다.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는 캐리어 크기였지만 별로 챙긴 것도 없는데 무게가 상당하여😅 (재보니 7kg가 넘었다. 왜 그렇지?!) 부치기로 결정! 시간이 좀 남아서 1층에서 공차도 먹었다😁
- 김포공항 이동 경로 : 리무진 버스는 1층에 도착 (1층에는 식당가 있음) > 2층에 가서 체크인(발권, 짐 부치기 등) > 3층에서 비행기 타기
짐까지 부치면 3층으로 가면 된다. 표 검사, 짐 검사가 사람이 몰릴 때는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으니 시간이 많이 남았더라도 비행기 타는 시간에서 30분~1시간 전에는 안쪽으로 들어가는 게 좋다. (나는 항상 불안해서 1시간 전에는 미리 들어가 있으려고 한다)
다행히 내가 출발하는 시간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짐 검사를 무사히 마치고!
TIP!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중 많이 헷갈려하시는 것
- 라이터는 딱 1개만 반입 가능 (부치는 짐에도 불가능)
- 칼/가위 반입 불가
짐 검사까지 마치고 3층 안쪽으로 들어왔다면 이제 비행기를 타기만 하면 된다. 나는 2번 탑승구였고 시간이 좀 남아서 탑승구 근처에서 앉아있었다.
김포공항 국내선 2번 탑승구는 비행기를 바로 타는 게 아니라 차를 타고 이동하는 곳이다. 내가 출발하는 날에는 비가 와서 버스 타고 이동하는 것, 비행기 타는 것 모두 좀 걱정이 되었는데 문제없이 순조롭게 잘 이뤄졌다. 같이 가보실까요?
내가 오늘 탈 티웨이 비행기! 기상상태가 그렇게 좋진 않아서 가끔씩 비행기가 흔들리긴 했지만 큰 문제 없이 이착륙을 마쳤다.
3. 제주공항 도착!
제주공항에 도착했더니 바로 날씨가 후끈! 여행을 왔다는 게 실감되었다. 짐도 무사히 찾고 이제 다시 숙소 쪽으로 이동할 시간~ 나는 뚜벅이 + 숙소는 협재 근처라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4. 제주 102번 버스 타고 애월/한림/협재 가기
나는 제주 서쪽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102번 버스를 기다렸다. 이런 버스들은 캐리어를 무조건 짐칸에 넣고 타야 한다는 거 참고해주시길!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려서 숙소 도착! 작년에도 묵었던 아루미호텔 협재점~ 이번 여행도 잘 부탁해!
이동밖에 안했는데 하루가 다 간 뚜벅이의 제주도 여행!
함께 여행하는 기분 내고자 사진과 움짤 많이 넣어봤는데 어떠셨나요?
앞으로의 여행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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