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창풍차해안에서 판포리(판포포구)쪽으로 걷다가 발견한 "귤당리 협재점". 귤과 한라봉이 들어간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기고 평화롭게 바다를 보면서 쉴 수 있었던 곳이라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1. 상호명 : 귤당리 협재점
2. 위치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492 귤당리 카페 (한경면 판포포구 근처 /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록 주변)
3. 영업시간 : 9시~20시 (19시 30분 라스트 오더)
4. 메뉴
- 시그니처 메뉴 : 귤당리라떼, 바다라떼, 한라봉아인슈페너, 제주말차라떼, 귤당리감귤밭케이크, 한라봉에이드, 귤당리 당근밭 케이크
- 브런치 : 새참 브런치, 제주 마농 브런치, 제주 흑돼지 핫도그
- 술 : 텐저린 위트에일, 제주 감귤주, 텐저린 선라이즈 등
- 커피 : 에스프레소, 카카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모카 등
- 논커피 : 자색고구마라떼, 한라봉 꿀차, 메밀차 등
- 에이드&드링크 : 한라봉 스무디, 바다 에이드, 선셋 에이드 등
수제 베이커리를 판매하신다고 하던데 당근 케이크, 감귤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하지만 나는 너무 더워서 시원한 음료가 당겼던지라 "한라봉 스무디"를 구매하였다.
가게는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놓은 게 느껴졌다. 1층은 이렇게 가짜 귤나무를 중심으로!
작은 포토존도 마련되어있다. 진짜 해를 바라보면서 너무 힘들게 걸어와서 웃을 수 있는 힘도 없었지만 포토존이 있으니 사진도 찍어보았다.
나는 초췌하지만, 포토존은 귀엽다🤣(모자이크 하니 너무 웃기지만 안 할 수 없었음)
건물을 3층으로 이뤄져 있다. 2층은 노키즈존으로 반은 실내, 반은 실외로 이뤄져 있다. 나는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바다가 보이니 좋구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통창이라서 음료를 마시면서 평화롭게 쉬기 좋았다. 여기저기 포토존이 많은 편인데 (예를 들면 1층에서 2층 올라오는 계단, 2층 한쪽 벽면 거울 등) 나는 힘들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방문하시는 분들은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한라봉스무디 귀여워~🍊
세팅도 진짜 예쁘게 해서 주셨다. 한가득 담긴 한라봉 스무디에 귤 말린 거 하나, 그리고 야자수 느낌까지! 음료 맛은 딱 한라봉 스무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시원하게 정말 잘 마셨다. 여기 오기 전까지는 더워서 지쳐 쓰러질 지경이었는데 음료 마시고 머리가 얼얼해질 정도로 시원해졌다👍
제주도에 워낙 예쁘고 맛있는 카페들이 많아서, '너무 예뻐요~', '너무 맛있어요!' 이 정도는 아니지만 모두 무난한 정도라 제주 서쪽 판포리, 해오름전망대 근처를 지나다가 간단하게 음료나 간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후보 리스트에 하나로 고려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다.
▶ 판포리, 해오름전망대에 대한 뚜벅이의 소개글은 여기요~
(TMI : 너무 예뻤고 좋았는데 걷기엔 무리인 날씨라 전 죽을 뻔했고, 귤당리에서 그래도 당 충전하고 쉬어서 마저 잘 걸어갔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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