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후기✍/넷플릭스&영화

페이트 윙스의 전설 시즌2 줄거리/결말 (끝까지 보긴 봤으나 왜 내가 봤는지 의문인데 시즌3 나오면 볼 것 같음)

안아파 2022. 10. 1. 12:10

출처 : 넷플릭스

페이트 윙스의 전설 시즌2 줄거리&결말&느낀점

 

작년에 페이트 윙스를 처음 보고 후기를 남겼었다. 그 당시 내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 개연성이 약하다. 예를 들면 왜 남주/여주가 서로 반하는지 알 수 없다.
  • 시즌1이라 그런지 본격 이야기는 아직도 시작도 하지 않은 느낌이다.

위 2가지가 내 정리였고 결론은 "시즌2가 기대된다"였다.

 

올해 9월 중순, 드디어 페이트 윙스의 전설 시즌2가 공개되었다. 아직 시즌1을 보지 못한 분들이 있을 테니 간단하게 소개를 먼저 해드리려고 한다.

 

1. 넷플릭스 시리즈명 : 페이트 : 윙스의 전설

2. 회차 : 시즌1 (6개), 시즌2 (7개)

3. 시간 : 대부분 에피소드마다 50분 안팎

4. 내용

- 시즌1

주인공 블룸은 존재조차 몰랐던 어더월드 안에 위치한 학교 알피아에 입학한다. 이 학교는 요정과 스페셜리스트가 공부를 하고 학습을 받는 곳! 요정은 물, 불, 빛, 식물, 마음과 같은 각각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치는 개개인마다 다르다. (해리포터 생각하시면 될 듯). 블룸은 아직 능력이 발현되지 않았고 친부모에 대한 기억도 없고 이를 모두 해결하고 싶다.

더보기

결론!

그을음덩이라는 위험 존재 앞에서 블룸은 강력의 불의 요정으로 힘이 발현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갇혀있던 나쁜 요정인 로절린드가 풀려났고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은 위험에 처한다.

(블룸은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친구들과 룸메이트가 되는데 그 친구들과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스페셜리스트 1명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된다)

- 시즌2

주인공 블룸은 나쁜 요정 로절린드가 알피아의 교장이 된 게 불만이다. 원래 의지하던 교장과 스페셜리스트 선생님을 열심히 찾는다. 로절린드는 블룸이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블룸이 가진 강력한 힘을 알기에 옆에 두고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명성을 높이고자 한다. 시즌1에서는 그을음덩이가 위험요소였다면 시즌2에서는 피의 마녀들의 위험요소! 피의 마녀들이 요정의 힘을 빼앗아가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블룸은 이를 해결하면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 또한 알고자 한다.

더보기

결론!

믿던 사람들 중 일부가 피의 마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블룸!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로절린드는 피의 마녀를 없애기 위해 (로절린드는 나쁜 요정이라기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쪽이다) 블룸의 힘을 빼앗아가려고 하고 블룸이 자제력을 잃으면서 능력이 폭발하고 로절린드는 타 죽는다. 이런 모든 상황에서 블룸은 남자친구 그리고 친구들, 알피아와 아더월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해서 결과적으로는 피의 마녀를 소탕한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

반응형

- 시즌3 떡밥

시즌2 마지막 부분에 보면 블룸이 드디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 본인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기에 자진하여 희생하여 아더월드가 아닌 다른 세상(이야기 속에서는 죽음의 세상 같은 느낌이다)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데...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내 느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주인공이 원래 이렇게 컸나? (시간의 흐름을 느낌)

내가 아는 블룸은 왼쪽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블룸이 엄청 컸다. 뭔가 처음에 그래서 원래 주인공이 이랬나? 계속 의심을 가지고 봤다🤣 뭔가 전 시즌이 중고등학교의 느낌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고등학교~대학교 느낌이다. 입고 나오는 옷과 스타일도 딱! 10대 후반~20대 초반 젊은이 느낌😁

출처 : 넷플릭스

2. 여전히 개연성과 이야기는 약하다. 하지만 시즌1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이번에 확실히 느낌 게 페이트 : 윙스의 전설은 딱! 하이틴 판타지 장르이다. 포지션이 명확하기 때문인지 여전히 모든 이야기의 개연성은 좀 약하다. 그냥 10대 후반의 친구들, 이성과의 갈등, 고민, 여기에 판타지가 가미되었다고 보면 된다.

 

3. 아...요정 마법이나 그런 요소가 파워레인저를 떠올리게 한다. 

마법이 나올 때의 CG가 음...약간 좀 어설프다. 특히 마지막 편 피날레에 변신 장면이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파워레인저가 떠오르고 오글거림을 느꼈다. 판타지이고 마법이 나오긴 하지만 CG의 화려함이나 그런 거에 기대를 갖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끝까지 보긴 했지만 여전히 내 취향에 100% 맞지는 않다. 근데 또 시즌3 나오면 볼 것 같다😂 개연성, CG 등 아쉬운 게 많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괜찮은 건 맞아서! 

 

하이틴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다. 반대로 개연성 약한 스토리, 오글거리는 CG와 이해할 수 없는 10대 이야기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비추천한다.

 

페이트 윙스의 전설 시즌2 예고편 보러 가기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내가 기대하고 있는 게 있다. 바로바로 에놀라 홈즈2! 이건 내 취향이라서 나오면 바로 보려고 한다. 기대되는구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