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
여전히 재밌지만, 시즌1보다는 글쎄...
1. 출연 : 릴리 콜린스, 에슐리 박, 뤼카 브라보, 케이트 월시, 사뮈엘 아르놀드, 브뤼노 구에리 등
2. 장르 : 로맨틱 코미디
3. 관람등급 : 15세 이상
※ 전체로 봤을 땐, 15세가 맞는데 몇몇 장면은 19세이다.
4. 시즌 : 시즌1 (10개 에피소드), 시즌2 (10개 에피소드)
※ 에피소드 당 24분~35분 정도라 금방금방 다 볼 수 있다.
시즌1을 재밌게 봤어서 (얼마 전, 릴리 콜린스 주연의 "러브 로지"란 영화도 재밌게 봤고😁) 시즌2를 기대하고 있었다.
12월에 시즌2가 오픈된다고 하여 바로 보았는데, 음...시즌1이 더 나았던 것 같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1이 재밌었던 이유는 이하 4가지이다.
1. 파리의 풍경이 간접 여행하는 느낌을 준다.
2. 에밀리(릴리 콜린스)의 옷이 정말 화려하고 예쁘다
3. 인물들이 다 매력적이다.
4. 프랑스 사회가 한국과 차이가 있어 신기하다. (미국인인 에밀리에게도 신기하지만 나에게 더 신기!)
근데, 일단 1번. 파리 풍경이 이번에는 글쎄...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니면 주인공의 스토리에 조금 더 초점을 둬서 그런지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2번 에밀리의 옷은 여전히 화려하고 예쁘다.
3번도 음...인물들이 분명 매력적이었는데 시즌2에서는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에밀리는 왜 가브리엘을 놓지 못하는 것이며, 가브리엘은 무슨 생각인지, 카미유는 왜 갑자기 에밀리를 용서한 것인지 등
다 이해가 정확히 가지 않는다. 뭐지...😅 시즌1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뭔가 조금씩 이상하다.
4번은 이제 익숙해져서 그렇게 신기하다 여겨지지 않는다.
그래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1에서 재밌게 느껴졌던 요소들이 시즌2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아서,
나는 그냥 그랬다.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보긴 괜찮은데
스토리를 강조한 것 같으나 개연성이 부족하고, 시각적인 재미도 떨어지고 둘 다 놓친 것 같은 느낌이다.
시즌3이 나올 것 같은 마무리라서 시즌3은 100%라 보는데, 시즌2처럼 나오진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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