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챙겨보는 시리즈 중 하나가 루시퍼이다. 그래서 이전에 글 2번이나 썼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 2개 클릭👇
[후기] 넷플릭스 루시퍼🧚♀️😈 / 아이좀비🧟♂️ 취향 저격 시리즈
넷플릭스를 자주 보는 편이다. 내 취향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① 추리물/과학물 좋아함 (어렸을 때부터 CSI 엄청 좋아했음) ② 판타지물 좋아함 (너무 암울한 현실을 반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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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넷플릭스 루시퍼 시즌5 파트2😇😈_가~장 몰입이 된 이번 시즌🧡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 "루시퍼"! 중간중간 지루한 에피소드도 있지만 시즌5까지 계속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 이전에 작성한 글은 여기서 확인 부탁드려요~ https://anappa.tistory.com/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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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루시퍼의 완결! 시즌6가 나왔다. 시즌6은 10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고 각 에피소드는 50분 정도씩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어떤 결말일지 너무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괜찮은 마무리였던 것 같다. 루시퍼를 처음 보게 된 이유는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시리즈를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약간 CSI처럼, 아이 좀비처럼 에피소드마다 사건 현장을 다루면서 추리하되, 천국/지옥이라는 설정, 그리고 나오는 인물들의 가벼움 여러 가지 요소가 루시퍼를 보게 만들었다. 그런데 시즌이 더해갈수록 단순히 범죄물, 수사물, 판타지를 넘어서 좀 생각해볼만한 이슈들을 조금씩 던졌던 것 같다.
시즌6은 루시퍼가 전쟁에서 이겨 신이 된 이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루시퍼는 신이 되었지만 실버타운(천국)에 가지 않고 지상에서 버티고 있었는데 갑자기 미래의 딸, 로리가 찾아온다. 로리는 루시퍼와 클로이의 미래의 딸.
(더 이상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클릭😁)
로리는 루시퍼가 클로이와 자신을 버리고 사라졌고 그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루시퍼는 말한다. 자신이 클로이와 딸을 버릴 리가 없다고...! 그러면서 그를 입증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싫어하고 신뢰하지 않는 로리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한다. 루시퍼 답게 말도 안 되는 노력과 웃기는 추리까지...!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로리가 말한 루시퍼가 없어지는 날, 로리는 납치를 당하고 클로이와 루시퍼는 로리를 위험해서 구한다. 그러면서 루시퍼는 자신의 소명을 찾는다. 신이 아닌 자신의 소명은 지옥에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헬퍼(상담사)를 해야한다는 걸 느낀다. 결국, 로리의 말이 맞았던 것. 자신은 사라졌던 것이다.
로리는 다시 미래로 돌아가면서 루시퍼에게 미래를 절대 바꾸지 말아달라 부탁을 한다. 그냥 지옥에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헬퍼가 되는, 결국 자신과 클로이를 떠나는 운명을 그대로 따라달라고 약속을 해달라고 한다. 루시퍼는 약속을 하고 결국 지옥에서 헬퍼가 된다. 지옥 사람들을 상담을 통해 천국으로 보내주는!
그리고 먼 미래, 클로이는 죽게 되고 천국에 가야하지만 루시퍼 옆에 파트너로 지옥으로 온다.
+ 아메나디엘이 신이 된다.
++ 메이즈와 이브는 결혼을 한다.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이다. 인간으로서 클로이의 삶은 외롭고 힘들었겠지만 천국, 지옥까지의 시간까지 생각한다면 결국 루시퍼와 함께 하게 되는 것이다.
시즌1~4 정도까지는 가벼운 느낌이 더 강했던 것 같다. 물론 그 안에 성장하는 루시퍼, 클로이 등 등장인물들을 볼 수 있었지만 생각할 거리가 있을 정도는 아녔는데 시즌5부터 재미+생각할거리/감동을 같이 느끼게 해줬다. 루시퍼와 클로이의 사랑이 너무 안 이뤄져서 오랜 시즌 동안 고구마 같다는 평이 많았는데 그 사랑이 이루어진 후로 생각할거리/감동을 추가하고 속도를 낸 느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앞 시즌보다는 시즌5, 시즌6이 더 마음에 든다.
가벼운 시리즈를 원하시는 분께 추천하고, 클로이와 루시퍼의 답답한 사랑 때문에 시즌2~3에서 멈춘 분들께는 조금만 더 참고 꼭 시즌5, 시즌6까지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나도 지루한 부분은 에피소드 넘기기도 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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