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잘 활용하는 나! 새로운 시리즈물을 고민하다가 내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 이사배 님이 원헌드레드 시리즈를 강추하셔서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1. 설명 : 지구가 핵전쟁으로 황폐해지고 한 세기의 시간이 흐른 뒤, 우주 정거장에 살던 사람들 100명이 인류의 생존 가능성을 알아내기 위해 지구로 보내진다.
2. 출연 : 엘리자 테일러, 페이지 터코, 밥 몰리, 마리 아브게로폴리스, 크리스토퍼 라킨, 헨리 이언 큐직, 아이제이아 워싱턴 등
3. 장르 : TV 프로그램, SF, 도서 원작 TV 프로그램
4. 시청 가능 연령 : 15세 이상 관람가
5. 시즌
- 시즌1(13개 에피소드), 시즌2(16개 에피소드), 시즌3(16개 에피소드), 시즌4(13개 에피소드), 시즌5(13개 에피소드)
- 에피소드 당 40분 안팎
내가 '시도'라고 쓴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재밌다고 한 것들도 내 취향이 아닌 것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기묘한 이야기? 많은 분들이 강추하셔서 재미가 없어도 계속 보려고 했는데, 집중도 안되고 지루해서 보기가 힘들었다😅
원헌드레드 현재 시즌 2 거의 마지막을 보고 있는데, 내 한마디 소감은 "재미있는데 보기가 고통스러워서 끊어서 봐야 한다"이다. 일단 SF 장르 별로 안 좋아해서 걱정했는데, 장르는 SF지만 그냥 현실과 큰 차이 없다. 큰 배경만 허구일 뿐, 인물들 사이의 일련의 사건은 모두 너무 현실적이다. 그래서 사실 나는 끊어서 보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너무 인물들의 갈등이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누구 하나 악인이 있다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되는데 어떤 입장이든 너무나 이해가 되고, 어떤 선택이 좋은 건지 나도 모르겠어서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물론 내가 너무 감정 이입하면서 시청해서 그런 걸 거다🤣)
그리고 인물들이 성장을 하는데 상황에 따라 그렇게 변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면 뭔가 속상하다. 현실에서도 현실에 따라 변화하는 (좋게 보면 성장, 부정적으로 보면 환경에 의한 어쩔 수 없는 때 묻음) 상황이 많은데, 그런 게 영화인데도 너무 잘 담겨있다.
나는 너무 몰입해서 끊어보고 있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긴 시즌에도 불구하고 몰입해서 한 번에 보시기 좋은 시리즈이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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