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 가방 & 기부 가방_펜두카 가방 허그미 토트 코지베이지
예전에 이니스프리에서 받았던 증정 가방을 너무나 잘 들고 다녔던 나!
너무나 많이 들어서 겉부분이 많이 상했고 이제는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주머니는 한 번 떨어져서 바느질로 다시 이어줬다 🤣)
그래서 이런저런 에코백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일단 내가 원한 건 3가지!
1. 가벼워야 한다
2. 쉽게 오염되면 안 된다
3. 크기가 딱 28cm X 34cm 정도였으면 좋겠다
나는 가방에 이것저것 넣고 다니기 때문에 가방 자체가 무겁지 않았으면 했고,
바닥에 두기도 하고 해서 너무 쉽게 오염이 되는 소재는 바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가방 크기가 이니스프리 증정 에코백 정도가 딱! 좋아서 그 정도를 희망했다.
사실 1&2번은 어느 정도 기준을 충족하는 게 있었는데 3번 크기가 생각보다 관건이었다.
대부분의 에코백이 이것보다 컸다.
나는 너~무 큰 건 사실 원하지 않아서 진짜 구매 직전까지 간 가방이 있었는데 사이즈를 보고 포기했다 😰
그러다가 산 게 이거다.
뽀글이 가방인 펜두카 가방 허그미 토트👜
내가 결정한 뽀글이 가방, 펜두카 허그미 토트
1. 제품명 : 허그미 토트
2. 색상 : 코지베이지 (젠틀네이비 색상도 있음)
3. 가격 : 원가 38,000원 (나는 29cm에서 할인받아서 36,100원 구매)
4. 크기 : 33cm X 31cm
5. 소재 : 폴리에스테르 (패치 부분은 컨버스)
6. 특징 : 패치 부분은 나비비아 여성들의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자유롭게 손자수로 표현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제품 하나하나 자수의 디자인이 다릅니다.
펜두카?
Penduka(펜두카)는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살아가는 빈민, 장애 여성들을 위한 공동체 이름이자, wake up을 뜻하는 나미비아 말입니다. 펜두카는 가난과 병 때문에 선천적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여성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곳입니다. 펜두카를 통해 5,000여명의 여성들이 직, 간접적인 혜택을 받고 있으며, 그녀들의 작업물은 남아프리카, 일본, 프랑스, 노르웨이, 네덜란드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일단 사이즈가 거의 내가 바라던 것과 동일해서 만족스러웠고 색상도 베이지라 무난하게 들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단, 안주머니가 없고 아무래도 뽀글이 소재라서 관리가 조금 걱정이 되었다.
(여름에는 못 들겠지만 여름만 빼면 다 괜찮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렇게 가방을 결정하고 배송을 기다렸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받을 수 있었다.
펜두카 가방 허그미 토트
모두 다 다른 자수가 온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내 자수는 꽃과 새가 그려져 있었다.
정확히 무슨 의미를 뜻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미비아 여성 분들의 행복한 일상 중 한 폭이라 생각하니 그 어떤 모양이라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쪽은 요렇게 되어있다.
끈이 있는데 나에게는 별로 필요하진 않을 것 같았다.
내가 보내줘야 하는 이니스프리 증정 에코백과 비교했을 때!
이 정도면 사이즈도 얼추 비슷하고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니스프리 에코백아! 그동안 고생했다🤎
내가 이 사이즈를 고집했던 이유는 13인치 노트북이 충분히 들어가면서 그렇게 부담스럽게 크지 않아서였는데,
역시 쏙 들어갔다. 다만 세로 길이가 이전 이니스프리 에코백보다는 짧아서 손잡이로 들기에 불편한 감은 있었다.
근데 이러나저러나 해도 펜두카 가방이 참 마음에 들었다.
가볍고, 사이즈도 이 정도면 내가 찾던 사이즈고, 색상도 옷차림 상관없이 무난하게 어울릴 거고,
무엇보다... 귀엽다😍 귀여운 게 최고👍
(그리고 뽀송뽀송 뽀글이 가방이라 부드럽고 따숩다. 가죽의 차거운 느낌이 전혀 없다)
정리하자면,
펜두카 가방 마음에 든다!
- 장점 : 가볍고, 색상도 무난하고, 사이즈 적당하고, 겨울에 따숩고!
- 단점 : 뽀글이 소재라 털이 좀 날리고 세탁은 되도록 하면 안되지만 한다면 세탁망 넣고 단독 세탁! 싸진 않다.
요즘은 뽀글이 가방도 다양하니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솔직한 후기✍ > 화장품, 악세사리, 패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몽쉐 phymongshe 재생비비 (아쿠아 블레미쉬 커버밤) 재구매 후기 (0) | 2021.12.12 |
---|---|
바비브라운 립틴트 베어 라즈베리 (디올 립글로우와 비교,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에코백도 받음!) (0) | 2021.12.05 |
루이비통 포쉐트 남성 파우치👜 구매_가격, 고민했던 제품 (0) | 2021.10.04 |
올리브영 9월 말 구매_브링그린, 에스트라, 모로칸오일 (0) | 2021.10.01 |
파지티브 호텔_그린티 엔자임 클렌저 (팩과 클렌징을 동시에!) (0) | 2021.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