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몽쉐 phymongshe
재생비비 (아무아 블레미쉬 커버밤) 재구매 후기
코로나19 시국 이후 화장을 한 게...진짜 손에 꼽는다.
(사실 그 전에도 피부 화장은 자외선 차단제 > 눈밑 컨실러 정도였지만🤣)
코로나19 시국 이후 화장을 안한 이유는 이하 2가지이다.
① 할 필요가 없다 (마스크를 벗을 일 자체가 없다)
② 어설프게 화장을 했다가 마스크를 하루 종일 쓰면 피부가 뒤집어진다
그중 사실 가장 큰 이유는 2번째이다.
근데 자외선 차단제만 바른다고 피부가 괜찮은 건 아니었다.
일단 마스크를 쓰니 코 아래 부분 피부가 계속 뒤집어졌고, 이건 현재 진행형이다.
그래서 성분이 괜찮은 비비를 바르면 오히려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 피몽쉐 재생비비를 구매하게 되었다.
왜 피몽쉐 재생비비인가?
예전에 피몽쉐 제품을 쓴 적이 있었다.
사실 커버력은 없지만 건강한 피부 표현을 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이번 헤이다 공구 때 구매를 하게 되었다.
(아! 그리고 와인젤도 제일 큰 용량으로 썼었는데 순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재생비비도 그렇고 와인젤도 그렇고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해서 마음에 든다)
※ 특징 3가지
1.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찾아서 착톤비비
2. 부드럽게 밀착되는 연고 제형의 전통 에스테틱 비비
3. 다량의 보습 성분이 선물하는 맑은 톤 비비
어떤 제품을 샀는지?
사실 가격으로 따지면 큰 용량이 무조건 이득이다.
그런데 피몽쉐 재생비비는 오픈 시 유효기간이 6개월인데 나는 매우 소량만 바르기 때문에 큰 걸 6개월 동안 쓸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작은 용량으로 사게 되었다.
※ 피몽쉐X헤이다 공구가 : 아쿠아 블레미쉬 커버 밤 20ml 24,000원
(원래 가격은 37,000원으로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
피몽쉐 재생비비 사용해보니 어떤가요?
위에서도 짧게 쓴 것처럼 확실한 커버를 원한다면 절대 비추천한다.
그렇지만 "자극 없이 건강한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한 번 사용해보시는 거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이게 신기한데 바르면 시멘트색(회색)인데 문지르면 바로 내 살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막 부담스럽게 하얗게 그런 느낌 전혀 아니고 진짜 자연스럽게 건강한 느낌이다.
아래 사진은 내가 용량을 엄~~청 많이 짜서 문질렀다는 점 감안해서 봐주시길🤣
색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려고 듬뿍 발라봤다.
실제로는 진짜 진~~짜 소량만 바르면 된다.
다 바른 후 비교를 해보면 아래와 같다.
왼쪽이 바른쪽, 오른쪽이 바르지 않은쪽
보시면 아시겠지만,
왼쪽이 막 핏줄 하나 안 보이고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톤이 정돈되고 자연스럽게 환해진 걸" 보실 수 있을 거다.
(핏줄과 톤이 균일하지 않은 오른쪽과 비교된다)
정리하자면,
1. 피몽쉐 재생비비(에스테틱 비비)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단, 잡티가 하나도 안 보이는 커버력을 원하신다면 비추천한다)
2. 피몽쉐 와인젤도 써봤었는데 바르는 즉시 시원하고 자극이 없어서 진정용 제품으로 괜찮았다.
3. 가능하다면 샘플로 써보시고 구매해보시길 바란다. (일반적인 파운데이션이나 비비 제품과는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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