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명품 파우치를 사보고 싶다고ㅎㅎㅎ해서 진짜 오랫동안 고민을 하다가 (한두 푼이 아니니ㅠㅠ) 여러 제품들도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고 루이비통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에 방문하게 되었다.
금요일 점심에 갔는데 이미 앞에 대기팀이 38이라 (예상시간은 1시간) 예약을 하고 다른 곳을 보다가 방문하였다.
*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미 오전에 당일 예약이 끝난다고 하여서 평일에 연차 내고 방문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많았음...!
** 명품 매장 이렇게 들어가서 구매하는 거 처음이라 매우 매우 쪼그라든(?!) 상태로 입장하였다😁
*** 입장 알림 받고 10분이 지나면 취소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길!
구매하려는 제품은 정하고 간 거지만 (루이비통 포쉐트 M62903) 남성 파우치들을 구경했고, 보고 온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인터넷에선 듣지 못한 설명을 공유하자면,
1. 캔버스 : 많은 사람들이 이걸로 구매. 스크래치에 강함.
2. 송아지 : 고급지고 부드러운 느낌이나 스크래치에 약함.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재질이 위 2가지라 같이 보여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캔버스를 구매한다고 하는데, 남자친구는 송아지 가죽을 마음에 들어 했고 (고급진 느낌) 스크래치는 사용하다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여 마음에 드는 걸로 구매하기로 했다.
재고가 2개가 있었고, 직원 분은 상품을 직접 보고 선택해달라고 하셨다. 우리가 보는 것보단 직원 분이 보고 판단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부탁드렸고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1개 제품을 골라주셨다. 그리고 그걸 구매했다.
그렇게 처음으로 명품관에서 구매를 하고 집에서 바로! 풀어보았다. 언박싱이다~
엄청나게 큰 박스와 쇼핑백! 박스 자체도 엄청 단단해서 재활용하기 좋을 것 같았다.
박스를 열어보고 빵 터졌는데 박스에 비해 물건이 너무 작고 납작해서였다😆 그렇게 작고 소중한 파우치를 꺼내보았다. 파우치를 열어보니 짜잔!
A4용지가 딱! 맞게 들어갈 수 있는 크기고 송아지 가죽이라 매우 부들부들하다. 스크래치는 매우 약할 것 같지만! 안에는 2개로 구역이 나눠져 있다.
나도, 남자친구도 너무 튀는 걸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라서 검은색이라 무난하면서도 루이비통 무늬가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박혀있는 이 파우치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아! 가격은 137만원이다. 비싸다 비싸...😝
+ 파우치 중간 고리에 참을 구매해서 다는 분들이 많다고 직원 분들이 말씀 주셨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까지는...! 그리고 남자친구는 캔버스가 아닌 가죽을 선택했기에 스크래치가 더 날 것 같아서 그냥 이 그대로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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