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시기가 왔다. 10일? 전까지 화이자인지 모더나인지 알려주지 않아서 뭐지?🤔 의아했었는데 일주일 전쯤에 "화이자"라고 문자를 받았다. 오전 9시 예약이라 출근하는 것처럼 준비해서 8시 30분쯤 집을 나섰다. 집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예약했는데 처음 가보는 병원이라서 그리고 백신 맞는다는 거에 두근두근!
후기를 보니까 팔 잘 안올라가는 긴팔 입으면 옷 결국 다 벗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반팔 입고 나섰다.
내가 예약한 곳은 "서울의원"이었다. 동네에 예약할 수 있는 병원이 많았는데 엄마 예약시켜드릴 때 병원 후기를 꼼꼼하게 봤는데 이곳이 후기가 좋아서 + 가까워서 선택하게 되었다.
(백신과 병원의 후기는 별개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곳으로 엄마 예약시켜드리고 싶어서 알아봤었다)
오전 8시부터 예약이 가능한 병원이었는데 8시는 자신이 없어서 9시 예약! 이미 8시 접종 받은 분들 앉아서 15분 대기하고 계셨고 그 외에도 환자가 많았다. 겉에서 봤을 땐 몰랐는데 크고, 동네에서 유명한 병원이라는 게 느껴졌다. 오오😎!
안내문이 적혀있어서 가자마자 예진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대기하였다. 여기저기 코로나 예방접종 관련 안내문이 있어 열심히 읽어보았다.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대기하고 있으니, 간호사 분이 불러서 체온 측정 + 신분증 확인 + 백신 확인해주셨고 조금 대기 더 하다가 원장님 진료를 받았다. 특이사항은 없었는데 이상 반응에 대해 확률과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해주셨다. (이 병원의 경우는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여기에 연락을 하면 된다고 작은 종이를 주셨다)
그리고 간호사 분을 통해 다시 한번 백신 확인하고 15분 앉아있어야 한다는 안내받은 후 바로 접종. 따갑고 묵직하다고 말씀 주셨는데 주사는 뭐... 게실염 덕분에(?!) 많이 맞아서 그러나 보다 했고 묵직한 느낌은 있었다. 그래도 뭐... 별 느낌 없었다.
2분 동안 주사 부위 꾹 누르고 있다가, 나와서 15분 동안 대기하였다. 약간 어지럽나? 머리가 아프나?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진짜 그런 건지 아니면 느낌인 건지 알 수 없는 상황😝 15분 있는 동안 큰 문제는 없었기에 간호사 분께 인사하고 병원을 나섰다. 드디어 나도 백신을 맞았구나! (2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10시간 이후부터 많이 아플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얼마 안 되어서 글을 써본다. 나중에 어땠는지 후기도 남겨볼게요~😁
여기서 끝내긴 아쉬우니까 코로나19 국민지원금 신청한 후기도 간단하게 적어보려 한다. 좋은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상생지원금 대상자여서 내가 사용하고 있는 국민카드를 통해 출생 연도에 맞춰 바로 신청하였다. 나는 앱을 통해서 쉽게 신청하였다. 신청하고 다음 날? 지급이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백신 맞고 돌아오는 길에 약국에서 반찬고 등을 샀는데 바로 국민지원금에서 얼마를 사용했고 얼마나 남았는지 문자가 왔다. 편리하고 좋구만~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없길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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