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기!
첫 번째, 마인드웨이 '나다움' 완료😁
매일매일은 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한 끝에 마인드웨이 마음여행 키트를 완료했다. 후기를 말하자면,
① 스스로 시간을 들여서 공들여 고민하고 생각하고 작성한다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음. 유의미함! 반대로 말하자면, 시간을 들이지 않고 그냥 대~강 빈 칸을 채우는 것에만 집중한다면 별 의미 없음.
② 첫 구매 후기 때에도 적었는데, 뭔가 아기자기하고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전체적인 구성품이 마음에 들 수 있지만, 취향이 명확히 갈릴 것 같음. 나의 경우에는 담백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 구성에서 약간의 오글거림/부끄러움을 느꼈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담백하게 콘텐츠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화되어도 좋을 것 같다. 약간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느낌(뭔가 진짜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담백한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혼자서 내 마음에 대해 되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건 정말 큰 의미가 있기에 매일 집중할 시간을 낼 의지가 있다면 추천한다👍
나는 원래도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이 키트를 통해 무언가 새롭게 발견하고 그런 건 없었지만, '정리'하는 시간이라 좋았다. 콘텐츠를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지금까지 무자비하게 쌓아왔던 것(나의 장점, 내가 좋아하는 것, 나의 취향, 나의 바람 등)들을 예쁘게 빚어보는 느낌이었다.
https://anappa.tistory.com/233
두번째, 인도 카레 먹기
대학교 때부터 카레&난을 좋아했는데 이젠 집에서 쉽게 배달로 주문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엄마도 무척 좋아하는 메뉴라 각각 다른 곳에서 2번이나 배달을 시켜 먹었는데 다행히도 두 곳 모두 맛있었다. 거리가 좀 있는 곳들이라 배달비가 센 게 아쉽지만...그래도 맛있는 걸 먹는 재미는 놓칠 수 없다.
TMI지만 나는 팔락파니르 엄~~청 좋아한다. 시금치 카레 + 치즈가 들어간 게 팔락파니르인데 색이 초록색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맛이 없다 생각하지만 맛있다😭 팔락파니르에 갈릭난 찍어 먹으면 진짜 짱맛!
세번째, 스타벅스 왜 이러죠?
점심시간에 음료가 먹고 싶을 땐 근처 스타벅스에 가는데 다른 날처럼 갔는데 앞에 분이 10분 넘게 주문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뭐지...🤔 했는데 갑자기 직원 분이 "지금 주문하시면 음료가 1시간 반 뒤에 나옵니다"라고...😨
나는 재택근무 중 점심시간에 나온 거라 빠르게 포기하고 집으로 왔는데 와...나만 포기하고 사람들 아무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럼 한 시간 반 뒤에 찾으러 오지..." 이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놀랐다. 저만 일하는 건가요? 아니면 이동이 자유로우신 건가요?🤣 아니 궁극적으로 지금 음료 마시고 싶어서 오신 거 아닙니까? 한시간 반 뒤면 그냥 다른 거 마실 것 같은데... 이런 여러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알고 보니 "리유저블컵🥛" 때문에 그러하다고 하다. 뉴스에 기사도 보았다!
막상 또 뉴스에 나온 이미지를 보니 가지고 싶던데😁...그래도 한 시간 반까지 기다리는 건 아니었다. 내 시간이 나는 더 소중하다.
(그래도... 뭔가 가지고 싶긴 하다ㅎㅎㅎ반전!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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