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

피부과 입술👄 점 빼기 실패 + 이삭토스트 허니갈릭햄치즈😍

안아파 2021. 8. 13. 22:10

우울한 요즘 일상... 그래도 공유하고 싶어 적어본다. 나는 입술에 작지 않은 점이 있다. 원래는 없었는데 19년 스트레스를 엄청 받던 시기에 생겼다. 그렇게 크게 신경은 안 썼었는데 어느 날부터가 이게 정말 김 묻은 것 같은 크기로 딱 눈에 보여서 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19와 맞물리면서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진료를 받아보고 싶어서 노원 근처 피부과에 가게 되었다.

 

원래는 회사인 강남 근처로 가봐야지...했는데 재택근무 중이라 그냥 노원 피부과로! 후기가 나쁘지 않고, 깨끗해 보이는 곳으로 골라서 가게 되었다.

 

인터넷에 써있는 것처럼 새 피부과라 엄~~ 청 깨끗하고 예뻤다. 여기는 1인 관리실이 있는 곳이라 코로나19를 엄청 불안해하는 나도 아주 조금은 안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상담실"
세안 공간~ 없는 것 없이 깨끗하고 좋아요!

내가 치료를 받은 건 아니라서 병원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깨끗하고 다들 친절하셨다. 사진도 찍고 원장님과 상담도 했는데 내 점은 작지 않고, 입술 안쪽에 있어서 마취 크림을 바르기도 조금 애매하고, 입술은 특수 부위라 정확히 잘 제거될 수 있는지도 알 수 없고 여러 가지 측면으로 고민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 밖에도 내가 마스크 때문에 턱 주변에 트러블이 심해서 해당 치료와 이마에 생기려고 하는 주름을 예방하기 위한 보톡스를 추천해주셨다. 

 

내 병원 방문 목적은 "입술 점 빼기"였기에 그런데 이게 제대로 제거가 될지 알 수 없다는 말을 들어서 일단 고민해보겠다고 하고 진료비 10,000원만 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우울 우울...😭 왜 입술에 그렇게 큰 점이 생긴 걸까? 제거는 고민해볼 예정이지만 혹시 빼지 않는 걸로 결심한다고 해도 절대로, 절대로! 더 커지거나 진해지지 않았으면 한다. 제발🙏!

 

요즘 자꾸 소나기도 오고 마음대로 되는 것도 없고, 점 빼기도 실패하고 이런 핑계로 군것질을 하고 싶어 졌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삭토스트"를 먹기로 결심! 산책 겸 집에서 걸어서 다녀왔다. 

 

내가 다녀온 곳은 "이삭토스트 공릉점"! 공릉역보다는 과기대나 원자력병원에서 더 가깝다. 경춘선 숲길은 항상 자주 다녔는데 여기까지 온 건 처음이라 구경하는 마음으로 가게에 방문했다. 잘 몰랐는데 대학가라 그런가 음식점, 카페 등이 많았다. 내 사랑 샐러디도 있고!

 

https://www.isaac-toast.co.kr/main/main.html

 

이삭토스트

따듯하고 달콤한 순간, 이삭토스트

www.isaac-toast.co.kr

 

 

피자마루 바로 옆에 위치한 이삭 토스트

아무래도 요즘은 배달을 많이 해서 그런지 매장 내에는 손님이 없었다. 매장에 작은 테이블이 5개 정도 있던 걸로 기억하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편인 매장이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NEW 메뉴인 "허니 갈릭 햄치즈 (3,000원)"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매장에도 유리창에도 홍보할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 그리고 빵도 그냥 빵이 아니라 "프리미엄 식빵"이라고 기재되어있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잠시 기다려서 포장을 받고 집으로 가는 길! 요거는 빵이 달라서 그런가 포장 자체가 브라운빛 종이로 되어있었다. 

 

집으로 가서 포장을 뜯어서 먹어보기 시작했다.

맛은... 기본적으로 햄치즈 맛인데 "허니 갈릭" 소스 때문에 마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선호하실 것 같다는 생각? 나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이삭은 햄치즈 토스트가 원래 기본이자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나는 이걸 먹을 예정이다.

날씨도 자꾸 비 오고 우울한 일상이지만, 그래도 힘내야지!

 

+ 아! 다음 주에 드디어 백신 예약이다. 빨리 예약해서 빨리 맞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