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스페인 여행_2019

스페인 세비야 랜선 여행_4 (너~~무 멋진 플라멩고 공연💃, 메트로폴 파라솔)

안아파 2021. 6. 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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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 랜선 여행_1 (호텔, 첫 식사, 너무 예쁜 거리😍)

바르셀로나 여행을 마치고 세비야로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었다. 사실 처음 스페인 여행을 계획할 때는 바르셀로나에만 있으려고 했다. 근데 멀리 가는 여행인데 바르셀로나만 가기 너무 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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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 랜선 여행_2 (알카사르🥰, 튀김과 젤라또 간식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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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 랜선 여행_3 (원데이 투어🏃‍♂️, 스페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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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페인 랜선 여행😍

 

해가 늦게 지는데 나는 아침부터 돌아다님 > 일찍 지침 > 항상 해지는 걸 제대로 보지 못함이었던 나는 이번에는 제대로 노을과 야경을 보고 싶어 메트로폴 파라솔에 갔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해지는 걸 감상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나도 그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천천히 지는 해를 구경했다. 세비야의 대부분의 건축물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진 메트로폴 파라솔은 노을을 보기에 정말 딱 적합한 장소였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한참 동안 서서 해🌞를 구경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보는 세비야의 야경은 참 멋졌다😁.

 

다음 날...! 드디어 루에다(Rueda)를 먹으러 갔다. 

가는 길에 플라멩고 옷 가게도 구경하고💃!

드디어 도착하여 주문! 루에다와 찍어먹을 수 있는 초코 시럽을 시켰다. 바로 튀겨서 주신 루에다는 너무 맛있었다. 언제나처럼 음료는 바로 짜주는 오렌지주스를 시켰다. 

뒤에 보이는게 오렌지를 쨔는 기계🧡

루에다를 어떻게 만드는지 너무 궁금했던 나는 열심히 구경을 했다. 기계에서 긴 반죽이 나오면 그대로 튀겨지고 그걸 꺼내서 커팅을 하여 나오는 방식! 이렇게 보고 먹으니 더 맛있었다🥐!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스페인 가시면 추로스 드셔 보시길, 꼭! 초코 소스와 함께👍!

이제 서울로 돌아갈 날이 멀지 않은 날! 자전거 타고 시내 돌아다녀야지를 실천하기 위해 자전거를 빌렸다. 정말 너~~~무 더워서 살이 익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여행지에서 자전거 타고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건 걷는 것과는 또 다른 자유로움이 있다. 기분이 짱짱 좋음🚲!

세비야에서는 이렇게 길거리 플라멩고 공연을 보기 쉽다. 다들 너무 멋지시다!
그늘 한 점 없는 자전거 도로😅
왼쪽에 보이는 저것은!! 옷을 입지 않고 저 뒤에 발판을 밟고 서면 마치 플라멩고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고 앞에서 기념 사진📸

자전거를 타고 스페인 광장에 왔다. 잠시 세워두고 다시 언제 올지 모르는 스페인 광장에 앉아서 한참 동안 멍을 때렸다😆.

묶어놓은 내 자전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들 이렇게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예전 글에서 썼지만, 나는 바르셀로나 IN/OUT이었기에 다시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가야 했다. 시간 스케줄 상 늦은 오후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가야 했는데 그래서 떠나는 날 시간이 애매하게 비었다. 그래서 뭘 할까...고민을 하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플라멩고 공연 집이 생각났다.

원데이 투어를 할 때 가이드님께 들었었는데, 공연을 정말 제대로 보려면 큰 규모의 공연장보다는 작은 규모의 공연장이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냥 처음에는 시간을 떼우자!란 마음으로 공연을 보러 갔다.

 

그런데..!!!!!!!!!!!!!!!!! 와~ 정말 멋지고 세비야 가신 분들은 공연 꼭 보라고 강추하고 싶다👍. 공연 중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서 마지막 인사를 하실 때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멋졌다. 플라멩고가 어떤 춤인지 잘 모르고 봤지만, 그 열정과 힘이 장난 아니었다. 여자 댄서 분 너무너무 멋졌다💃!

공연을 보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나는 노숙을 하였다😆. 밤에 도착했는데 아침 비행기라 숙소를 잡기도 애매하고, 돈도 절약할 겸...공항에서 누워있었다. 좋은 자리는 다 차있어서 여행을 할 때만 할 수 있는 고생😏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했던 것 같다. 

 

드디어 출발! 영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나는 드디어 집에 왔다😎.

세비야에서 사 온 기념품! 이렇게 내 여행은 끝났다. 

이 스페인 여행이 코로나 전 내 마지막 해외여행이었다. 여행기를 쓰면서 그 당시 행복했던 감정이 떠올라 좋았고, 그리고 여행을 못 가는 현재가 더 아쉬웠던 것 같다.

 

내 글로 인해 조금이나마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