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스페인 여행_2019

스페인 세비야 랜선 여행_3 (원데이 투어🏃‍♂️, 스페인 광장)

안아파 2021. 6. 21. 00:05

 

https://anappa.tistory.com/172

 

스페인 세비야 랜선 여행_1 (호텔, 첫 식사, 너무 예쁜 거리😍)

바르셀로나 여행을 마치고 세비야로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었다. 사실 처음 스페인 여행을 계획할 때는 바르셀로나에만 있으려고 했다. 근데 멀리 가는 여행인데 바르셀로나만 가기 너무 아까

anappa.tistory.com

https://anappa.tistory.com/173

 

스페인 세비야 랜선 여행_2 (알카사르🥰, 튀김과 젤라또 간식 먹기)

https://anappa.tistory.com/172 스페인 세비야 랜선 여행_1 (호텔, 첫 식사, 너무 예쁜 거리😍) 바르셀로나 여행을 마치고 세비야로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었다. 사실 처음 스페인 여행을 계획할 때는 바

anappa.tistory.com

오늘은 원데이 투어, 스페인 광장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한다. 이전 바르셀로나 여행기에 쓴 것처럼 나는 혼자 여행을 선호하지만 원데이 투어는 꼭 참여하는 편이다. 나 혼자 다니면 알 수 없는 역사, 배경 등을 듣고 나중에 혼자 다니면 더욱!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비야 또한 원데이 투어를 신청해서 참여했다. 

 

제가 참여했던 건 이 상품이다. 사실 여러 상품이 많았는데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 걸 시작으로 하는 게 마음에 들었고, 결과적으로는 최경은 가이드 님이 정말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만족했었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24733

 

※최대10명※ 스페인식 아침식사로 시작하는 살아있는 세비야 워킹투어!

★★스페인식 아침식사로 시작하는 하루! 직접 고민한 색다른 컨셉의 투어를 소개합니다★★

www.myrealtrip.com

 

아무튼, 아침 일찍 원데이 투어를 하러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 아침이라 그나마 덜 더웠고, 길에 사람이 없었다. 

패드로 설명을 해주시면서 각자 먹고 싶은 아침을 주문하여 먹었는데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쏙쏙 되었다. 가이드 님이 열심히 만드신 자료이니 그중 몇몇 사진만 첨부하고자 한다.

 

일단, 바르셀로나 츄레리아에서도 많이 먹었던 추로스! 스페인은 추로스가 2종류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는 형태는 빠빠(Papa)이다. 그리고 루에다(Rueda)라는 통으로 튀기는 형태가 있다고 들었다. 맛집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나중에 혼자 꼭 가서 먹어야지...라고 아침을 먹으면서 다짐을 했다😁 (먹으면서 먹을 거 생각하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ㅎㅎ). 

내가 시킨 아침! 그 당시에는 내가 커피를 먹을 때지만,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에서 오렌지쥬스를 시키면 직접 짜줘서 너무 맛있다🧡"를 경험했기에 오렌지 쥬스를 시켰고,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다는 구운 빵을 시켰다. 이것도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아침 일찍 설명도 듣고, 덕분에 스페인 현지식 아침도 먹고 기분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스페인에서는 많이 먹었던 오렌지 쥬스🧃

스페인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는 아래를 참고해달라고 이미지를 보여주셨다. 물론 스타벅스도 있기에 이런 곳에서는 우리가 아는 방식으로 시키면 되지만, 대부분의 일반 카페에서는 아래 이름에 맞춰 주문을 하면 된다. 여행 너무 그립다...쓰다 보니까...ㅠㅠ 😭😭😭😭😭

이전 글에도 쓴 것처럼, 너무 더워서 낮에는 사람도 안돌아다니고 가게도 안 연다.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나처럼 시간이 아까운 관광객들! 이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해주셨다. 오후 2시~5시는 시에스따(Siesta)로 점심 먹고, 낮잠을 자고, 쉰다고 하며,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저녁을 엄청 늦게 먹는다고 한다. 

(아마, 내가 알카사르에 줄 서는 것 없이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저 시에스따 시간, 애매한 시간에 갔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렇게 다 함께 아침을 먹고 스페인 광장에 갔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는 스페인 광장! 도시 특성에 따라 타일 별로 그 공간을 꾸몄고 등 여러 배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스페인 광장은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실제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관공서라고 한다. 더 신기했다🥰! 

 

나는 원데이 투어 이후에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스페인 광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데 더워서 그늘에 앉아서 있긴 했지만 정말 매력적인 공간이다.

나처럼 혼자 투어에 참여한 분들끼리 사진을 찍어주었다. 열정적인 그 결과물!

(왼) 스페인 광장 / (우) 투어 중 갔던 세비야의 뷰 포인트

 

 

 

이렇게 스페인 광장을 둘러보고, 세비야 대학, 과달키비르 강, 뜨리아나 지구, 알카사르 외부, 산타크루즈 지구, 세비야 대성당 등까지 걸으면서 열심히 설명을 들었다.

가이드 님 뒷모습!
너무 예쁘죠?!!!!!🧡🧡🧡🧡🧡🧡🧡🧡🧡🧡
세비야의 이발사 속 배경

세비야 대성당은 외부에서 설명을 해주시고 각자 알아서 나중에 둘러보는 형태였는데 이렇게 미리 설명을 들으니 보기에 훨씬 수월했다. 

길에서 볼 수 있는 오렌지 나무!

지금 보니까 대성당 사진이 별로 없다😅 이유는 엄청 화려하고 웅장하고 커서 보기 바빴고, 사진으로 담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가우디의 신념에 따라 서민들이 쉽게 찾아오고 위로를 받고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다른 성당과는 다르게 밝은 느낌이었다면, 세비야 대성당은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유럽의 성당처럼 웅장하고, 어둡고, 사람을 압도하고 그런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세비야 대성당은 정말 금, 은이 번쩍번쩍하는 웅장하고 사람을 압도하는 느낌이 강하다.

여기서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사진을 추가한다😎.

사진으로 쉽게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보면 정말 느낌이 다르다. 가우디가 얼마나 대단한 건축가인지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 뭐가 더 낫고 그런 건 없지만, 웅장/화려의 느낌이 일반적이었던 성당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남은 세비야 여행기를 들고 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