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오랜만에 외출했다가 광장시장에 들렀다. 광장시장은 유명한 음식이 정말 많다. 육회, 마약김밥, 빈대떡 등 다양한 음식 중에 사람들이 매일 줄 서서 먹는다는 "광장시장 찹쌀꽈배기"에 들렸다.
[광장시장 찹쌀 꽈배기]
1. 위치 : 종로 5가 9번 출구 광장시장 북2문앞
2. 종류 (가격) : 찹쌀 꽈배기 (1,000원), 팥도너츠 (1,500원), 흑미찹쌀 도너츠 (1,000원)
3. 총평
- 평일 3시쯤에 갔음에도 줄이 엄~청 길게 서있었다. 다만 쉼 없이 만들고, 튀기고 계셔서 줄은 빠르게 줄어들었다.
- 대기하면서 만드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반죽이 정말 쫄깃해 보였다🤤
- 사람이 항상 많아서 그런지 정말 쉼 없이 만들고, 튀기고의 반복 😆
- 구경하면서 3개 메뉴 중 인기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었다.
① 찹쌀 꽈배기 : 기본이자 베스트 메뉴😍 만드는 양이 가장 많다!
② 팥도너츠 : 앞에 주문하신 분 중에 계속 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있었는데, 팥도너츠 때문이었다. 찹쌀 꽈배기는 인기만큼 만드는 양도 많아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지 않았는데, 팥도너츠는 대기하는 분들이 꽤 있었다. (나도 기다렸다 😁)
③ 흑미찹쌀 도너츠 : 다른 2개 메뉴에 비해 사가는 분들이 많지 않았다.
- 나는 찹쌀 꽈배기 2개 + 팥도너츠 2개를 샀고, 총 5,000원을 지불했다.
- 종이컵을 챙겨서 구석에서 드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이게 가장 맛있을 것 같긴 하다. 막 튀겨진 꽈배기인데...!) 나는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무언가를 먹는 걸 많이 꺼려하는 편이라 종이봉투 + 비닐봉지 이중 포장을 해왔다.
- 집에 오자마자 허겁지겁 열어보았다. 아주 조금 식긴 했지만 여전히 따뜻했다.
- 꽈배기는 일단 정~~말 컸다. 내 손보다 훨씬 더 크고, 쫄깃했다. 막 튀겼을 때 먹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맛있었다.
- 팥도너츠는 팥이 진짜 꽉 차있었다. 그리고 맛있었다.
-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다만 내가 튀긴 걸 바로 먹은 게 아니어서 그런지 '줄 서서 이렇게 먹을 정도인가...!'라는 생각은 들었다. 맛은 있지만 기대가 높아서 그런지 거기에 못 미치는 느낌 😅
그럼에도! 종로 가시는 분들, 광장시장 가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드셔 보셨으면 좋겠다. 막 튀긴 맛있는 빵을 드실 수 있으니 🤩 (실패의 확률이 0%입니다!)
'솔직한 후기✍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릉동 핏짜굽는언니, 포장도 대만족! 🍕🥗🍜 (0) | 2021.03.23 |
---|---|
비요뜨 초코 시리즈 (3종), 나의 픽은?🙋♂️ (0) | 2021.03.22 |
샐러디 강남구청역점 우삼겹 메밀면 샐러드 (상시 메뉴로 해주세요~🙏) (0) | 2021.03.16 |
[후기] 카페마마스 월계점 1인 세트(11,500원) 배달 후기👍 (0) | 2021.03.13 |
[후기] 바리스트로 센텀점_음료/마들렌 맛난 부산 카페☕ (사진📷도 잘나와요!) (0) | 2021.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