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말했던 것처럼, 대장절제술 후 장에 좋은 음식들에 관심이 많아졌다.
특히나 유산균이 풍부하다고 하는 그릭요거트는 수술 후 계속 먹고 있다. 찐 단골집인 브레이브퀸에서💚
매번 플레인&초코를 그득그득 시켜서 베리류를 시키지 못하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 시켜보게 되었다.
1. 베리류는 딸기 / 블루베리 / 라즈베리 / 체리 (총 4가지 종류)가 있다.
2. 딸기는 예전에 먹어봐서 이번엔 체리와 라즈베리를 구매했다. (개인적으로 블루베리 별로 안 좋아한다😅)
3. 가격 (500g 기준) : 딸기 무가당 > 라즈베리 > 체리 > 블루베리
① 딸기 무가당 : 19,400원
② 블루베리 : 17,900원
③ 라즈베리 : 18,400원
④ 체리 : 18,200원
4. 라즈베리 & 체리의 맛
- 일단, 둘 다 너무 맛있다!
- 보편적으로 누구나 좋아할 맛은 라즈베리다. 베리 특유의 상큼함 + 씹히는 알갱이가 기분을 좋게 한다.
- 체리는 라즈베리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그에 비해 체리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인공적인 체리맛이 아니라 정말 과일 그대로의 체리맛이 느껴졌다.
- 나는 개인적으로 '체리'가 더 맛있었다. 라즈베리에 비해 상큼하지 않지만, 표현하자면 초록의 맛🌲이 더 잘 느껴진다. (마치 빨간 사과와 초록 사과 중 초록 사과에서 나는 맛과 비슷한 느낌이다)
- 누구나 생각하는 상큼함을 원한다면 라즈베리를, 약간은 풋풋한 과일맛을 느끼고 싶다면 체리를 추천한다. 하지만...결국은 둘 다 맛있어서 100g씩 시켜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
[브레이브퀸 그릭요거트 best 5]
브레이브퀸 거의 모든 맛을 맛봐서 best 5를 골라보려한다.
1. 플레인 : 어떤 맛이 생겨도 기본이 짱이다. 솔직히 아침에 플레인 그릭요거트 먹을 생각에 눈이 떠진다.
2. 초코 : 이것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엄청난 초코 덕후다. 기분이 우울할 때, 당이 떨어질 때, 스트레스 받을 때, 그런데 밤이고 장을 위해 부담스러운 걸 먹기 어려울 때 초코를 먹게 된다.
3. 블랙 카카오 (무가당) : 무가당이여도 초코는 초코! 맛있다.
4. 말차 (가당) :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라떼 좋아하시는 분들 무조건 추천한다. 아직 무가당은 못먹어봤는데 다음에 도전해볼 예정이다.
5. 체리 : 새로운 top5에 등극! 딸기보다, 라즈베리보다, 나는 체리가 맛있다.
[주문방법]
주문은 인스타그램을 활용하면 된다.
브레이브퀸은 광주에 본사가 있어서 배송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원하는 날짜에 우체국택배를 통해 빠르고 신선하게 배달이 된다. 동네에 있었다면 정말 매일 갔을텐데...😭
www.instagram.com/brave_queen_official/?hl=ko
사실 그릭요거트를 파는 곳이 예전보다 많아졌고, 시중 제품도 요즘은 너무 잘나온다.
시중 제품을 한 번 드셔보시고, 가까운 그릭요거트집 상품도 드셔보시면서 입맛에 맞는지 먼저 확인하신 후 주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tmi : 나는 한달에 2번씩은 시키고 있다. 식비 중 대부분이 그릭요거트로 나가는듯...!)
※ 브레이브퀸 제 첫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anappa.tistory.com/22?category=92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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