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방을 쓰는 스타일은 아래와 같다.
① 물건을 많이 담아 다닌다 : 수납력이 좋고 가벼운 가방 선호
② 가방을 여기저기 막(?!) 둔다 : 오염이 덜한 가방 선호
③ 한 번 사면, 뜯어지지 않는 한 오래 쓴다 : 유행을 타지 않고, 잘 망가지지 않는 가방 선호
19년도에 면세 찬스로 "플리츠마마 니트백 숄더 블루"를 구매하게 되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나에게 이 가방은 최애 가방이다.
[플리츠마마 pleatsmama 니트백 숄더 블루]
- 구매 가격 : 현재 공식 사이트 가격은 59,000원 (현재 면세가는 53,601원)이고, 나는 19년도에 면세에 추가 할인을 받아 38,866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 색상 : 다양한 색상이 있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해서 쨍한 파랑으로 구매했다.
- 크기 : 가로 40cm X 세로 63cm (끈 길이 25cm 포함)
※ A4 사이즈 잡지도 넉넉하게 들어가는 수납력 좋은 숄더백이다.
- 특징 (*홈페이지 참고)
① 페트병을 리사이클링 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니트로 짜인 숄더백
- 국내 최초 100% 제주 폐페트병 재생원사 사용하였기에 친환경적이다. 숄더백은 16개의 폐페트병이 활용된다고 한다.
② 유니크한 컬러와 탄탄하게 짜인 조직감이 특징
- 정말 쨍하고 예쁜 파란색이다.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데 그렇다고 다른 계절에 어색하거나 그러지 않다. 어떤 복장에도 어떤 계절에도 잘 어울린다.
③ 가볍고 부드러워 많은 짐을 넣어도 어깨에 부담이 가지 않으며, 작게 접어 휴대하거나 보관하기 좋음
- 정~~말 가볍다. 그리고 '구김/오염'이 쉽게 가는 소재가 아니라서 여행/출장을 갈 때 들고 다니기 좋다.
④ 가방끈이 X자로 되어있어 어깨에 메었을 때 흘러내림 없이 밀착감이 우수
- 처음 받았을 땐 가방끈이 X자로 되어있어 불량인 줄 알았다. 그런데 찾아보니 일부러 X자로 꼬여있어 밀착감과 착용감을 높였다고 한다. (만약 X자 끈이 싫으신 분들은 토트백으로 사시면 된다)
- 총평
① 내가 이 가방을 자주 들다 보니 (그리고 이런 친환경 니트백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조셉앤스테이시 가방이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브랜드 자체로 보면 조셉앤스테이시보다 아는 사람이 적지만, 내가 아는 한 가방 크기가 더 크고,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해서 엄청 만족하며 쓰고 있다.
② 2년 동안 정말 막(?!) 쓴 덕분에 가방 안쪽에 미~세한 오염과 중간중간 올 나감이 있긴 하다. 그런데 자세히 보지 않는 한 보이지 않고 신경도 쓰이지 않는다.
③ 중성세제를 이용한 손세탁을 권장하고 있는데, 솔직히 나는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기 돌리고 있다. 세탁망도 한몫하겠지만, 가방이 망가지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다.
④ 단, 약간 미끌거리는 소재의 옷을 입으면 어깨에서 흘러내릴 때가 있다. 이건 감안하고 사용하고 있다. 어깨 미끄러짐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 내가 구매했던 인터넷 롯데면세점 판매 화면 (*그림 참고)
- 코디컷 (코디라고 할 것도 없지만, 언제 어디서든 잘 어울린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너무 잘 쓰고 있고 브랜드의 철학도 좋아서 따뜻한 색감으로 하나 더 살까 고민 중이다.
(성산 썬라이즈 오렌지🧡, 체크플랩 크로스백💚 다 사고 싶다!)
친환경 니트백, 편하고 가벼운 가방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플리츠마마 강추한다.
pleatsmama.com/shop-all?idx=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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