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갑자기 평소에 먹지도 않던 게 먹고 싶은 날😁 나는 아주 가끔 복숭아 철이 아닐 때 복숭아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하지만 진짜 복숭아는 철이 아니면 구하기 어렵기에 그럴 땐 자연스럽게 복숭아통조림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복숭아통조림은,
황도
하지만 나는 황도 통조림의 그 달달하고 약간은 인공적인 맛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먹으면 되는데 매우 까다로운🤣)
그러다가 마켓컬리에서 "작은언니네과수원 복숭아통조림"을 알게 되었다. 무려 백도/황도로 나눠져 있고 후기도 괜찮기에 바로 구매 결정! 이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한다.
작은언니네과수원 복숭아통조림 (백도/황도)
- 황도 : 과육이 노랗고 단단한 황도
- 백도 : 뽀얀 과육과 말랑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백도
작은언니네과수원에는 황도, 백도를 모두 취급하고 있다. 백도 복숭아통조림은 생소하기도 하고 이번 기회에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나는 백도로 구매하였다.
작은언니네과수원 복숭아통조림은 모두 110년 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를 이용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대로 먹거나, 요거트에 곁들이거나, 에이드 활용도 가능하다고 소개되어 있었다.
백도 복숭아통조림 먹어보기
400g이라 작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작았다. 400g에 11,000원이라니...😱 알고 샀지만 그럼에도 가격이 매우 매우 비싸다는 걸 한 번 더 느꼈다.
겉포장지는 깔끔 그 자체! 영양정보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드디어 먹어볼 차례!
일단 겉보기엔 그냥 일반 복숭아통조림과 비슷하다.
확실히 일반 통조림보다 덜 달고 인공적인 맛이 하나도 나지 않아서 좋았다. 그렇다고 특별한 맛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고 진짜 더도 덜도 아닌 "백도 복숭아를 절이면 이런 맛이겠다"하는 그 맛이었다.
인공적이거나 너무 단 건 싫어서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거였는데 그 점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만, 양이 400g이다보니 2번 먹었더니 없어졌다. 사라졌다...
내가 한 번에 5,500원어치를 먹었구나🤣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결론은, 맛은 있지만 가성비가 없다. 없어도 너무 없다.
그냥 일반적으로 먹는 복숭아 통조림을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인공적인 맛은 나겠지만 가성비를 비교할 수가 없다.
참고로 이 제품은 24캔에 40,840원이다. 너무나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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