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차례 글을 썼었지만 용인 남사 화훼단지를 주기적으로 가는 편이다. 이번에도 들렸다가 목도 마르고, 약간 출출해서 카페를 알아봤는데 NFT 식물원카페 에스티아를 발견! NFT 카페는 무엇일까 호기심을 가지고 방문하게 되었다.
▶ 잠깐 소개해드리는 반려식물들
여기 있는 식물 중 1~2개 제외하고는 모두 용인 남사 화훼단지에서 데려온 아이들이다.
아래 두 아이는 이번에 새로 데려온 식물들! 특히 우측에 고무나무는 쉬즈베리고무나무라고 특이종인데 너무 예쁘다🧡
▶ 용인 남사 화훼단지에서 반려식물 데려왔던 이야기는 여기요!
용인 남사 화훼단지 예삐플라워 봄맞이 반려식물 저렴하게 데려오기 (무려! 3번째 방문)
용인 남사 화훼단지 예삐플라워 봄맞이 반려식물 저렴하게 데려오기 (무려! 3번째 방문) 처음 간 이후로 벌써 3번째 방문인 예삐플라워🧡 ▶ 너무나 좋아서 2개 글로 남긴 첫 방문기 용인 예삐플
anappa.tistory.com
1. 상호명 : 에스티아
2.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천덕산로 402 1~2층 (나라원예 남사지점 맞은편)
3. 영업시간 : 매일 10시~21시
4. 소개
- 2,300평 토지에 건축되어진 세계 최대 규모 NFT 식물원 카페
-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품질의 NFT를 누구나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엔페타 플랫폼 도입
- 나라원예의 자회사인 식물 소매점 그린플랫폼도 입점하고 있어 싱싱한 로컬플랜드와 보기 힘든 희귀식물 구매 가능
- 에스프레소 세계 챔피언 박대훈 바리스타의 지도 하에 엄격한 공정을 거친 커피 제공
용인 에스티아카페 겉모습
딱 봐도 엄~~~청 큰 땅에 위치해있다. 건물은 크게 2개동으로 이뤄져 있는데 B동은 식물을 구매할 수 있는 그린플랫폼, A동은 카페 및 디지털 아트를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차장도 엄청 커서 근교 카페다운 규모를 자랑한다.
B동 구경하기
B동은 식물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내가 주로 가던 곳이 워낙 큰 곳이여서 그런지 여기가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만약 식물도 구매하고 카페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구경하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하나 많은 식물들을 보고 구매할 예정이라면 여기보다는 용인 남사화훼단지 다른 곳으로 가시는 걸 더 추천한다.
나 또한 이미 다른 곳을 방문하여 반려식물을 구해하고 온 터라 쓱~ 구경만 하였다.
A동 구경하기
드디어 본격 카페동!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시선을 끌었고, 넓은 공간에 새로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는 곳이다 보니 깔끔한 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1층은 베이커리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앉을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있다. 여자 화장실도 1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한쪽에는 포크, 나이프, 남은 빵을 가져갈 수 있는 포장용기도 마련되어있다.
용인 에스티아카페 메뉴 살펴보기
가장 먼저 베이커리 메뉴를 살펴보았다. 빵 종류가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우리는 그중에 인절미 크로와상을 선택했다.
그 다음은 음료 주문! 음료를 주문하는 곳에 가보니 케이크, 마카롱도 있어서 깜짝 놀랐다. 당근케이크가 먹고 싶었지만 일단 꾹 참고 음료를 살펴보았다.
음료 가격은 좀 센 편! 그래도 디카페인 변경도 되고, 아이스크림도 있고 나름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다. 나는 초코라떼, 친구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선택하였다.
용인 에스티아카페 2층 미술작품 / 옥상 살펴보기 + 먹기
2층에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디지털 아트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생각보다 작품수가 많았고 디지털 아트라는 게 좀 생소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카페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신기했다. 설명된 내용을 살펴보니 월마다 작품이 달라지는 것 같았다. NFT 식물원 카페라고 해서 궁금하긴 했지만 약간은 이상한 곳(?!)이겠다 싶었는데 내가 느끼기엔 미술관+카페의 느낌이라 좋았다.
창가 자리의 경우는 논뷰라고 생각해주시면 된다. 워낙 층고가 높고 공간이 커서 사람이 많음에도 답답하단 느낌이 없었다.
포토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래처럼 사진도 찍었다. 카페에 온 건데 이 사진만 보면 미술관 온 것 같은 느낌!
바깥으로 나가는 문으로 가면 이렇게 옥상정원 공간도 크게 마련되어있다. 원래는 여기서 앉아서 먹으려고 했으나 날파리가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들어왔다. 벌레 없는 시기에는 여기서 음료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구경하다보니 음료가 나왔다. 내가 시킨 초코라떼에는 마시멜로가 가득 들어있었는데 아주 달달했다. 당충전하기엔 딱! 음료나 빵은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이라 생각해주시면 된다.
NFT카페는 뭘까?
호기심에 왔었는데 공간도, 음료도, 미술작품도 기대보다 괜찮았던 곳이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용인 화훼단지 근처에 이런 대형카페가 없었는데 화훼단지 온 김에 잠깐 쉴 카페가 필요하시다면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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