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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싫어하는 내가 먹어본 그 유명한 우무 푸딩(초코) 솔직평

안아파 2022. 10. 3. 22:35

제주 우무 푸딩 (초코 푸딩) 솔직 후기

 

아마 제주도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이시라면 들어보셨을 우무 푸딩! 나는 푸딩을 별로 안좋아해서 (푸딩, 젤리 이렇게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식감을 가진 음식을 별로 안좋아한다😅) 먹을 기회가 있어도 한 번도 먹지 않았었다.

 

이번 여행에서도 심지어 내가 묵은 숙소에서 우무가 실시간으로 보이는데도 먹어볼 생각이 없었는데, 대기하는 사람 없고 + 당도 떨어졌고 한 번 시도나 해보자! 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숙소에서 보이는 우무 (실시간 확인 가능😎)

1. 가게명 : 우무

2.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42-1 

3. 영업시간 : 매일 9시~20시

4. 제품명/가격 : 커스터드 푸딩(6,800원), 말차 푸딩(6,800원), 초코 푸딩(6,800원), 초당옥수수푸딩(6,800원), 구좌당근푸딩(6,800원)

※ 초당옥수수푸딩, 구좌당근푸딩은 시즌 푸딩인데 지금(10월 초)에 판매하고 있었다.

※ '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오랜 시간 끓여 만든 제주 푸딩이다.

※ 유통기한은 실온에서는 15분, 차갑게 보관한다면 다음날까진 가능하다고 한다.

5. 기타

- 주차는 제주시 한림상로2 에서 가능하다. 바로 앞에는 주차 절대 불가하다.

- 가게에는 1팀씩만 입장 가능하다. 밖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건 참고해주시길🙏

- 가게 안에 굿즈도 마련되어있다. 에코백, 컵 등이 있으니 구경해서 함께 구매 가능하다.

- 바로 옆에 우무솝(우무 비누)을 살 수 있는 가게가 있다. 비누가 무척 비싼 편이지만 고급진 선물이 필요하신 분들은 구경하고 체험도 가능하다. 여기는 대기 없이 바로 볼 수 있다.

 

숙소가 우무 근처라서 하루에 3번씩은 봤는데 항상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 & 인증샷 찍는 분들로 가득하다. 인증샷은 흰 벽, 간판, 철문 총 3곳에서 많이 찍으신다.

대기가 없었기에 바로 들어가서 구경! 6시 이후에 가게 되어서 그런지 점원 1분이 응대해주셨는데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셨다. 1개 당 가격도 비싸고(6,800원), 맨 처음 말한 것처럼 나는 푸딩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실험한다는 마음으로 초코 푸딩 하나만 사게 되었다. 

+ 하나만 사면 박스 포장 어렵다고 말씀주셨지만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1개만 구매!

이렇게 나란히 놓으니 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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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에서는 15분 이내 드시고,
차갑게 보관한다면 내일까지 드셔도 됩니다.

나는 어차피 숙소가 1분 컷이라서 바로 숙소에 가서 먹기로 했다. 이럴 땐 숙소 가까우니 너무 좋구만😁

 

한쪽에 마련된 굿즈들도 구경했다. 우무 굿즈 하나 사고 싶긴 했는데 요즘 돈 아껴야해서...참았다😭 심플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 취향에 맞을 듯!

그래도 할 건 해야겠다는 생각에 인증샷도 한 컷 찍었다🧡 초점이...뒤에 있는 우무 캐릭터에게 있지만 괜찮아😁

숙소에 돌아와서 바로 먹어보기로 했다. 뚜껑을 열면 바로 이렇게 푸딩이 보인다.

푸딩을 안좋아하는 내 취향에 맞을 것인가...🤔

한 입 먹어봤는데 2가지 느낌이 들었다.

 

1. 생각보다 괜찮다. 내가 싫어하는 탱글한 푸딩 그런 느낌은 아니다.

2. 초코가 생각보다 진하다. 진짜 진~~한 코코아맛(달기만 한 코코아 아님)이다.

 

결론적으로 맛있었다. 고급진 진한 초콜릿을 아주 살짝 굳힌 그런 느낌이랄까? 당 충전하기 딱이었고 간식으로도 딱이었다. 맛있었다👍

 

가격대가 살짝 부담스러워서 개인적으로는 재구매 의사는 그리 높지 않다, 맛은 있었지만! 그래도 제주도에서 진짜 유명한 제품이니 한 번쯤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고 푸딩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해본다🥰

 

조금이라도 도움 되신 분들은 하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