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후기✍/장소

용인 예삐플라워_예쁜 화분 구매(분갈이 꼭! 하고 오세요👍) (1)

안아파 2021. 10. 6. 00:01

이번 글은 정말!!!! 나만 알고 싶지만 이미 유명하고, 그럼에도 너무너무 소개해드리고 싶었던 곳에 대한 글이다. 별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여러 가지로 너무 만족했기 때문이다. 실내 인테리어, 화분 구매 등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보시길🙏

 

https://anappa.tistory.com/240

 

[집🏠] 복층 오피스텔 올수리 끝 (잘 끝나서 업체명 공개! 우바몰😎)

드디어 끝.났.다! 원래는 인테리어 끝나고 바로 사진 찍고 그러고 싶었는데 입주 청소를 부르지 않고 직접 하게 되고, 그에 맞춰서 가구도 다 한 번에 오고, 그러면서 청소를 해도 끝이 없는 엉망

anappa.tistory.com

 

이전에 썼지만 오피스텔 올수리가 마무리된 지 한 달이 넘었다. 마지막으로 남자친구가 추가하고 싶다고 항상 말했던 것이 "식물"이었다. 그동안은 식물보다 더 우선순위로 구매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미뤄뒀었는데 이제는 화분 구매 및 배치할 시기라 생각되어 용인 예삐플라워에 방문하게 되었다.

 

1.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어진로 475-3

2. 운영시간 : 매일 9시~19시

3. 기타

 - 용인 남사화훼단지에서 유명한 꽃집

 - 이곳 외에도 큰 규모의 꽃집이 여기저기 많은데 사람이 모두 많아요😆 

 

아무리 화훼단지라 하지만 뭐... 얼마나 저렴하고, 얼마나 종류가 많겠어?라고 생각하며 출발했다. 다시 말해 기대감은 별로 없었다. 도착해보니 크지 않은 주차장이 이미 만차였다. 역시... 유명한 곳이었군!

들어가면 모두들 카트를 들고 쇼핑을 하고 있다. 화분이 아무래도 무개와 부피가 있다 보니 1개 구매하시는 거 아니라면 카트를 꼭 입구에서 가지고 둘러보시길 바란다.

무엇을 살지 품목은 대강 보고 갔었는데, 구매 기준은 "4~5개 구매 & 무조건 키우기 쉬운 것"이었다. 똥손이라...키우기 어려운 식물은 금방 죽을 수 있기에😅

 

이곳의 좋은 점은 대부분의 식물에 이름 + 키우는 방법 + 난이도 + 가격 등 설명이 친절하게 부착되어있다는 것이었다. 덕분에 누군가에게 여쭤보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서 그때마다 찾아보지 않아도 해당 식물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선택이 쉽다는 점이었다.  

맨 처음에 담은 수채화 고무나무! 고무나무는 원래 리스트에 있었는데 다양한 종류 중에 수채화 고무나무가 색이 미묘하니 예뻐서🧡 이걸 구매하기로 했다. 

두번째 우리의 구매리스트! 테이블 야자🌲

팻말에도 쓰여있다. 완전 초급자용! 그렇다면 망설일 것 없지! 바로 구매하기로 했다.

이렇게 벽에 걸어두는 식물들도 예쁜 게 많았는데, 현재 집에는 무언가를 걸어둘 곳은 없어서 구경만 했다. 나중에는 이런 종류도 꼭 사고 싶다. 귀여운 식물이 많다!

색이 예뻐서 봤던 미니 크로톤! 구매하지는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라벤더! 피나타 라벤더였는데 향도 너무 좋고, 꽃이 예쁘다고 쓰여있어서 충동구매하였다.

이건 귀여워서 찍은 긴 잎 아카시아! 나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아니라고 하는 걸 보면 취향을 타는 나무인 것 같다. 내 눈에는 길쭉하니 특이하지만 예뻤다.

아! 이곳이 또 좋았던 이유가 사이즈가 다양했다. 우리는 율마를 구매했는데, 이것도 사이즈와 모양이 굉장히 다양했다. 엄청 큰 것, 큰 것, 중간 것, 작은 것! 그래서 놓고자 하는 공간에 따라 원하는 사이즈를 쉽게 고를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율마🌱

세이브릿지(대나무야자)도 예뻤으나 우리는 이미 테이블야자를 구매했으니 패스!

꽃 피는 식물도 사고 싶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라벤더로 만족하기로 했다.

겨우 두번째 줄 봤을 때 이미 우리 카트는 꽉! 차있었다. 4~5개 사기로 했는데 앞쪽에서 이미 4개 구매 완료😁

남은 곳들 구경도 더 해보기로 했다. 우리의 마지막 구매! 스투키! 

스투키 또한 사이즈가 다양해서 구매하기 편했고, 우리는 작은 사이즈를 구매했다. 

와...글을 한 번에 다 쓰려고 했는데 양이 많아져서 나눠 써야 할 것 같다.

 

미리 예고하자면, 이렇게 식물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화분까지 구매했다. 화분은 다이소에서 살까 했는데 온 김에 사는 게 좋을 것 같았고 추가 이유는 분갈이를 여기서 하고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화분과 식물을 모두 가져오면 약간의 비용을 추가하여 분갈이를 요청할 수 있다. 다음 글에서 쓰겠지만 나는 무조건! 분갈이하고 가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무조건!!👍👍👍👍👍👍👍👍👍

이유는,

① 단순히 분갈이뿐만 아니라 식물에 맞게 데코레이션도 잘해주신다. 

② 식물의 특성에 따라 화분 크기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신다. ex. 이건 잘 자라서 이것보다 큰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써볼게요~

검은&흰 큰 돌들이 데코로 올라가고 있는 우리 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