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후기✍/음식

공차 제주 그린티 스무디🧃(월계 트레이더스 구경은 덤!)

안아파 2021. 9. 10. 19:11

내 공차 원픽은 무조건 블랙밀크티+펄이다. 당도 50% (혹은 30%)에 얼음 50%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다. 당도 쫙~ 올라가고 펄도 쫄깃하니 제일 무난하게 맛있다.

 

단 한 번도 새로운 건 도전해볼 생각이 없었는데 지난주 제주 그린티 스무디를 먹었는데 밀크폼과 그린티의 조화가 너무 맛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이마트에 간 김에 제주 그린티 스무디를 다시 한번 먹기로 했다.

(칼로리는 매우 높다는 점...참고해주시길😅)

 

출처 : http://www.gong-cha.co.kr/brand/menu/product.php?c=001010

월계 이마트 1층에 공차가 위치해있다.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식당가에 위치해있어서 찾기 매우 쉽다. 맛이 괜찮은 송사부 고로케를 지나 모히토 바(MOJITO BAR)도 지나면 공차 발견! (모히토 바도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무난 무난하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초당옥수수와 허니자몽 메뉴가 새로 나온 것 같은데 오늘 나의 선택은 볼 것도 없이 녹차 스무디💚

제주 그린티 스무디는 5,300원이라 공차의 다른 메뉴들 대비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다음에는 초코바른 제주 그린 스무디도 먹어보고 싶다. 녹차 + 초코는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니!

키오스크 주문 후 기다렸다가 드디어 받았다. 

집에 가서 먹을 거라 소중히 입구를 홀더로 막고 돌아서는 길! (티슈나 그런 걸로 막고 싶었는데 티슈가 없었다😅)

근데 여러분...이상한 거 못 느끼시나요?

내가 이전에 먹은 것도 메뉴 이미지도 밀크폼이 맨 위에 올라가 있는데 여긴 맨 아래 깔려있었다. 왜... 그런 거지요?🤷‍♂️ 밀크폼 있는 음료를 먹는 법은 원래

① 밀크폼을 조금 먹는다

② 밀크폼과 스무디를 섞어서 끝까지 먹는다

인데, 밀크폼이 맨 아래 깔려있어서 매우 당황했다. 다음에 또 시켜먹어 보면 이 매장의 특징인지 실수인지 알 수 있겠지...?

 

집에 소중히 가져와서 먹었는데, 뭐... 사실 밀크폼이 맨 위에 있든 아래 있든 매우 맛있다. 녹차 싫어하는 내 친구는 오묘한 맛이라고 하던데... 녹차 극호인 나는 맛있다.

 

+ 공차 가기 전에 트레이더스 구경을 했는데 새로운 메뉴인 "꽈리고추 족발튀김"이 있었다. 족발튀김은 뭐지? 싶었는데 친구가 문래역에 엄~~청 유명한 그믐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따온 것 같다고 했다.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사서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