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후기✍/음식

광안리 맛집 로옹 (양파스프랑 크렘브륄레랑 다 장난 아님!!!)

안아파 2022. 12. 26. 00:06

 

얼마 전 부산! 이번에는 기회가 생겨 광안리 브런치 맛집에서 밥을 먹게 되었다. 근데 와우...진짜 인생 브런치라서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리려고 한다.

 

1. 상호명 : 로옹

2.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45 (금련산역 3번 출구에서 455m / 광안리 바닷가 바로 앞)

3. 영업시간 : 8시 30분~ 16시 (15시 라스트 오더)

※ 매주 화요일 & 두번째, 4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정확한 영업일과 시간은 네이버에서 먼저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

 

로옹은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두 요리사가 운영하는 All-Day Brunch 레스토랑입니다.

재즈 음악, 광안리 바다, 맛있는 음식,

가성비 좋은 와인, 간단한 맥주,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4. 메뉴

  • 프렌치 어니언 스프 (9,500원)
  • 바게트 프렌치 토스트 (14,000원)
  • 에그 베네딕트 (14,000원)
  • 버섯 크림 리조또 (17,000원)
  • 액젓으로 맛을 낸 새우 오일 파스타 (16,000원)
  • 한우 1++ 안심 스테이크 (55,000원)
  • 크렘 브륄레 (5,000원)

 

1. 로옹 살펴보기

로옹은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브런치집이다. 브런치집은 사실 잘 가지 않고 (밥집이 취향🤣) 비싸다는 편견이 있어서 처음에는 사실 별 기대하지 않았던 것 같다.

가게는 그렇게 크진 않고 적당하다. 인기가 많은 집이다 보니 먹는 시간 1시간 30분으로 제한이 있었는데 충분히 먹고 즐기기엔 충분했다.

 

2. 광안리 맛집 로옹 주문 후 먹어보기

고민하다가 아래와 같이 주문을 했다.

  • 프렌치 어니언 스프
  • 액젓으로 맛을 낸 새우 오일 파스타
  • 한우 1++ 안심 스테이크
  • 부라타 치즈와 매콤한 가지 토마토 파스타
  • 루꼴라를 곁들인 버섯 플레이트
  • 크렘 브뤼레

 

2-1. 프렌치 어니언 스프

푸짐하게 시켰는데 진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전 메뉴를 다 시켜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특히 내가 가장 인상 깊고 맛있었던 건 프렌치 어니언 스프🧡

 

진한 닭육수를 내는데 하루,
양파를 진한 갈색이 날 때까지 볶는데 하루가 걸려,
만드는데 최소 이틀이 걸리는 스프입니다.
볶은 양파가 가득 들어있는 스프여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크림스프와는 다릅니다.
에멘탈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워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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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추워서 주문했던 "프렌치 어니언 스프"! 근데 진~~~짜 속이 뜨뜻할 정도로 뜨겁게 나오고 (혀 데이지 않도록 주의 필요) 진~~짜 맛있었다. 양파 스프가 이렇게 맛있는 건지 제대로 느꼈다는👍

인생 양파스프🧡

 

2-2. 루꼴라를 곁들인 버섯 플레이트

그다음은 "루꼴라를 곁들인 버섯 플레이트"

샐러드를 대신하여 주문한 메뉴였는데 진짜 푸짐하게 나오고 버섯 + 수제 리코타 치즈 + 루꼴라 조합이라 맛없을 수 없는 메뉴였다. 

 

 

2-3. 부라타 치즈와 매콤한 가지 토마토 파스타

그다음은 "부라타 치즈와 매콤한 가지 토마토 파스타"! 적당히 매콤하고 특히나 가지가 너무 맛있었다👍

 

 

2-4. 액젓으로 맛을 낸 새우 오일 파스타

계속 음식 나옵니다~

그다음은 "액젓으로 맛을 낸 새우 오일 파스타"! 이건 무슨 맛이 날까 궁금했는데 살짝 매콤하면서 "애호박"맛이 진짜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오일 파스타를 약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부담스럽지 않게 잘 드실 듯!

+ 다만, 애호박 싫어하신다면 비추천한다😆 왜냐하면 호박맛이 제대로 나기 때문! 나는 극호였다.

 

 

2-5. 한우 1++ 안심 스테이크

그 다음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한우 1++ 안심 스테이크"

기본 굽기가 미디엄 레어인데 딱! 적당하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가끔 잘못된 스테이크 먹으면 질길 때도 있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이 너~무 부드러웠다.

직접 담근 장아찌와 구운 토마토와도 잘 어우러졌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크렘 브륄레"까지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었다. 로옹은 정말...광안리 맛집, 아니 부산 맛집이 맞는 듯! 브런치 별로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너무나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을 거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다른 메뉴 먹기 위해 재방문하고 싶은 로옹! 다른 테이블 보니 "바게트 프렌치 토스트" 너무 맛있어 보여서 그것도 먹어보고 싶고 진짜 다~~~ 먹어보고 싶다.

 

이미 인기 많은 맛집이지만 광안리 가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다. 그만 유명해졌으면 싶지만 그래도 사장님들 잘 되셔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