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 블루마일스_기분 좋은 경춘선숲길 스터디 카페/올해의 커피로스터 수상🏆

공릉 블루마일스_기분 좋은 경춘선숲길 스터디 카페/올해의 커피로스터 수상🏆

 

집 근처가 바로 경춘선숲길이라서 한 달에 정말 2~3번씩은 방문을 한다. 맨날 궁금해하던 카페가 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보이는 풍경도 좋고, 나는 커피를 못마시지만 올해의 커피로스터 수상도 받으셔서 커피 맛집에, 주변 대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인 것 같아서😁 그럼 출발!

 

▶ 5월 중순에 방문했던 또 다른 카페와 소품샵 구경은 여기요!

5월 경춘선숲길(공릉) 소품샵과 카페 구경 (피치플레이버, 카페914)

 

1. 상호명 : 블루마일스

 

2. 주소 : 서울 노원구 동일로190길 65 2층 (공릉역 2번 출구에서 385m)

+ 7호선 공릉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과기대 방향 도보 5분 정도 걸으시면 옛길 카페거리 초입에 있습니다.

 

3. 영업시간 : 매일 12시~23시

 

4. 설명

공릉 블루마일스는 자체 로스팅한 커피로 최상의 커피와 시그니처 음료를 제공합니다. 블루마일스는 마음속에 간직되는 카페가 되고자 항상 노력합니다.

 

5. 메뉴

1) 필터 커피 : 콜롬비아 엘피라이소 리치커피, 멕스코 로꼬 뷰까레, 케냐 기티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케린키

2) 블랙 커피 :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듀엣, 롱 블랙, 아메리카노 등

3) 화이트 커피 : 카페라떼, 플랫 화이트, 바닐라 라떼

4) 시그니처 : 하겐다즈 쿠키라떼, 너티 블루 라떼, 버터 스타치, 마일스 커피, 호지차 슈페너

5) 음료 : 말차라떼, 망고 패션 후르츠 소다, 청포도 라임 소다, 바질 토마토 소다, 초코 스모어

6) 디저트 : 쿠키, 푸딩, 케이크 등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보고 싶은 다양한 커피 메뉴가 있으며, 내가 좋았던 건 디카페인 선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두유와 오틀리(귀리우유)까지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지만 나처럼 카페인 쓰레기 + 우유는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선택지가 매우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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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일스는 경춘선숲길 초입 횟집 2층에 위치해있다. 항상 사람이 많은 것 같아 가보고 싶으면서도 1층에서는 위가 자세히 보이지 않아서 사실 가보지 않았었다.

1층에서 보면 뭐지? 싶지만 들어가면 너무 분위기 좋은 블루마일스💙

막상 들어가보니 깔끔하고 창문이 모두 열려있어서 시원하고 커다란 커피 로스팅 기계가 눈길을 사로잡는 그런 곳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하는 대학생분들이 많아서, 

아! 여기 과기대 학생분들께 핫하구나!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스터디카페는 아니지만 평소에도 조용한 분위기인가보다 싶었다😊 (하지만 인기는 굉~~~장히 많은!)

남자친구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나는 청포도라임소다를 시켰다. 운 좋게도 창가 자리가 나게 되어서 얼른 자리를 잡았다. 더운 날씨였는데 바람이 진짜 시~~원하게 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음료가 나오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렸다. 그치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 쿠키랑 푸딩이 진짜 맛있어보여서 먹고 싶었지만 일단 참았다. 쿠키🍪 종류도 많고 괜찮아 보여서 드셔 보시는 거 추천한다!

올해의 커피 로스터 TOP5에 드신 것 같다. 주문하는 곳에 이렇게 트로피🏆가 딱!

기분 좋게 바람을 느끼며 구경하다 보니 음료가 나왔다.

아니 빨대 저렇게 해주시는 거 무슨 센스입니까!!!

예전에(예전이라고 하기엔 진짜 12년 전....ㅎㅎㅎ) 카페 아르바이트하던 거 생각나고 그랬다. 가격에 비해서는 음료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진짜 정갈하고 정성스럽게 음료가 나왔다. 나는 탄산수를 부어서 먹는 형태였고 잘 저어 드셔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다.

음료와 함께 나온 원두에 대한 설명과 쿠폰까지! 원두에 대해 엄청 친절하게 기재되어있어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완전 취향 저격일 것 같다🧡

그럼 이제 먹어보기! 

1)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 나와 남자친구 모두 커피 잘 모르지만 괜찮았다. 사실 남자친구는 진한 커피를 잘 못마시는데 진하지 않고 맛있다고 하였다.

2) 청포도 라임 소다 : 이거 추천한다👍 사실 청포도 라임 소다 판매하는 카페들 많다. 근데 여기는 뭔가 더 진~~했다. 내가 먹어보고 이거 완전 남친 취향이라 남자친구 한 입 주었는데 눈이 👀 이렇게 커지면서 왜 나만 맛있는 거 먹냐며ㅎㅎ아무튼 커피 못드시는 분들 + 시원한 거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내가 아는 그 맛이긴 하지만 조금 더 진하고 맛있다.

전반적으로 엄청 만족스러웠다. 가격 대비 양이 좀 적긴 하지만 (가격도 좀 나가고) 분위기도 좋고,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더더더 좋아하실 커피 메뉴들이 가득한 좋은 곳이었다. 재방문 의사 100%👍

이렇게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팔고 있으니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원두를 사가시면 좋을 것 같다. 나와 남친 제외하고 모두 대학생분들이라 오랜만에 공부하는 느낌(?!)도 받고 기분 좋게 음료도 먹었다. 추천한다 정말!

+ 아! 단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내가 오고 조금 후에 바로 자리가 다 찼다. 그런데도 계속 사람이 들어온다...! 그 점은 참고해주시길🙏

++ 다음에 호지차슈페너 먹어보고 싶다! 맛있을 것 같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