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붕어빵 맛집_드디어 다시 장사하신다!!

나는 붕어빵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이유는 2가지다.

① 팥이 딱히 맛있는지 모르겠다

② 요즘 붕어빵/잉어빵은 약간 느끼하다

그래서 아주 가~끔 먹는데 작년에 맛집을 알게 되었다.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걸어가야하는 귀찮음에도 전혀 힘들지 않을만큼!

 

그런데, 모든 붕어빵집이 그러하듯 날이 따스해지면서 장사를 접으셨다. 맨날 닫힌 가게만 봤었는데, 드디어...! 다시 문을 여셨다. 소리 질러~😆 

 

노원 붕어빵 맛집

1. 위치 : 하계역 4번 출구 바로 앞

2. 가격 : 팥 2개 (1,000원) / 슈크림 2개 (1,000원)

* 내 기억이 맞다면, 작년에는 팥 3개가 1,000원이었는데 인상된 것 같다. 그래도 상관 없다. 맛있으니까!!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퇴근 시간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직 문 연 걸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지 여유있게 구매할 수 있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지만, 엄청 깔끔하고(위생적이고) 인기가 많아서 갓 구워진 붕어빵을 바로 바로 먹을 수 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속이 꽉 차있는 것도 짱짱!

테두리 이렇게 살려두시는 걸 보니 주인 분은 배우신 분임이 틀림없다👍

소중하게 3,000원어치 사와서 집에서 먹었다.

나는 팥과 슈크림 둘 다 꼭 사는 편인데 다른 분들도 두가지 다 드셔보셨으면 좋겠다. 매력이 다르다!

테두리 사랑🧡 너무 너무 맛있다.

느끼하지도 않고, 속도 꽉 차있고, 속도 맛있고, 위생적이고 뭐 다 갖춘 노원 붕어빵집! 완전 추천한다.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이미 유명한 곳이니... 다른 분들도 많이 드셔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