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후기✍/카페

WOOD AND BRICK(우드앤브릭)_분위기가 좋은 브런치집(빵 맛있음🥯)

안아파 2021. 8. 29. 17:39

정말 오~~~랜만에 일이 있어서 가게 된 광화문! 친구가 샐러드와 빵이 맛있다는 우드앤브릭(WOOD AND BRICK)을 소개해줘서 가게 되었다. 나는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친구 말로는 샐러드, 샌드위치, 빵이 정말 맛있다고 하였다. 가격이 비싸긴 한데 그만큼 맛있다고! (대신 케이크는 평범한 편인 것 같다는 친구의 의견...)

 

우드앤브릭 처음 가보는데 지점을 살펴보니 지나가면서 본 적이 있는 베이커리였다. 종각역에서 광화문 가던 길에 있던 작은 샐러드집, 가봐야지...했었는데 그곳도 우드앤브릭이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그럼, 내가 갔던 우드앤브릭 더케이트윈타워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1.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1길 50 더케이트윈타워 B동 1층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418m)

2. 이용시간 : 평일 7시~22시 / 주말&공휴일 10시~20시 (브런치 X)

3. 브랜드 소개

- 1987년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서 시작된 33년 정통 베이커리입니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빵, 매일 먹는 밥처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을 추구하며 엄선된 최상의 재료와 천연 효모로 만들어진 건강한 빵과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더케이트윈타워점은 2017년에 오픈했으며 브런치 메뉴들과 신선한 샐러드, 샌드위치, 건강한 빵과 디저트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입니다. 

- 높은 빌딩들 사이에 식물로 가득한 테라스는 잠시의 휴식과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나는 이 근처에 처음 와보는데 우드앤브릭, 카페마마스, 테라로사 유명하고 괜찮은 카페가 다 함께 있었다. 좋은 동네였어!!

 

우드앤브릭은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은 편이었다. 테라스에서 드시는 손님들을 보니 뭔가 도심 속에서 편안히 식사하시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하고 부러웠다. 테라스 바깥쪽으로는 식물로 담이 되어있어서 길가에 지나는 사람들 시선 부담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되도록 밖에서 밥을 안 먹는 나, 당연히 나는 빵을 포장해서 가기로 했다.

케이크를 먼저 구경했는데 내 사랑 당근 케이크(35,000원)🥕가 제일 눈에 들어왔다. 

그다음은 빵을 찬찬히 구경했다. 버터 스콘(3,500원), 초코 스콘(4,000원), 말차 스콘(4,000원), 블루베리 스콘(4,000원) 내가 좋아하는 스콘들이 포장되어있었다. 마들렌과 까눌레(2,100원~2,200원)도 있었는데...까눌레 경주에 여행 갔을 때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사고 싶었는데 크기가 너무 미니미하여...3개는 먹어야 할 것 같아 고르지 않았다😅. 그리고 말차 스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일단은 pass!

너무 맛있는 빵들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고른 빵은 버터 라우겐 슈탕에(2,500원)🤎! 딱 봐도 내가 좋아하는 칸텐빵 맛과 비슷할 것 같아서 골랐는데 친구 말로는 가장 대표빵이자 엄청 맛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2개 골랐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먹어봤는데 칸텐빵 중 라우겐크루아상 + 버터프레첼 맛과 비슷! 칸텐이 우리 동네 근처에 있어서 진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종이봉투에 담아 소중하게 가져오기~

포장 및 계산을 기다리면서 가게를 조금 더 열심히 구경했다. 우드톤 인테리어에 식물이 여기저기 배치되어있어 따뜻한 느낌이 느껴졌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커서 테이블도 생각보다 많았다.

커피, 티 종류도 팔고 있으니 메뉴를 참고해주시길!

코로나19 시기가 지나면 나도 브런치 메뉴를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었다.